용산구, 매매·전세·월세 한 번에 보면 어떨까?
2026년 5월 용산구 아파트 시장은 거래 자체는 크게 줄었지만 가격선은 오히려 단단해진 한 달이었습니다. 매매는 66건에 그쳐 한 달 만에 절반 가까이 빠졌는데도 평균 거래가는 23억 2,857만원으로 올라섰고, 임대차 시장에서는 전세보다 월세 거래가 더 많은 구조가 뚜렷했습니다. 매매·전세·월세를 한 화면에 놓고 흐름을 따라가 봅니다.
5월 용산구 매매는 66건으로 전월 대비 절반 수준(-51.1%)으로 줄었지만, 평균 거래가는 23억 2,857만원(+5.1%)으로 강남구·서초구에 이어 서울 25개 구 가운데 세 번째로 높았습니다. 전세 평균 보증금은 8억 9,087만원, 월세는 보증금 2억 1,437만원에 월 208만원 수준이었습니다.
핵심 요약
매매 시장 분석
5월 매매 66건 · 평균 23억 2,857만원 · 서울 평균가 3위
5월 용산구 매매 거래는 66건으로, 전월 135건에서 한 달 만에 절반 이하로 내려앉았습니다. 같은 기간 서울 전체 매매도 6,005건으로 -30.6% 줄었는데, 용산의 감소폭(-51.1%)은 이보다 더 가팔랐습니다. 지난해 6·27 가계부채 관리 방안에 이어 10·15 대책으로 수도권 주택담보대출 한도와 스트레스 DSR이 더 조여진 뒤, 자금 부담이 큰 고가 지역일수록 매수 진입이 늦어진 영향이 그대로 드러난 셈입니다. 용산은 평균가가 높아 대출 의존도가 큰 만큼, 규제 국면에서 거래가 먼저 마르는 지역에 속합니다.
흥미로운 점은 거래량이 반 토막 났는데도 가격은 거꾸로 올랐다는 것입니다. 평균 거래가는 23억 2,857만원으로 +5.1%, 중앙값도 21억 8,500만원으로 +7.9% 상승했습니다. 거래가 줄어드는 와중에도 팔리는 물건은 제값을 다 받았다는 뜻입니다. 이는 용산국제업무지구가 2024년 말 첫 삽을 뜨고 2026년 들어 기반시설 공사와 토지 공급이 본격화되면서, 인근 한강로·원효로 일대 단지에 대한 기대가 가격 하단을 받쳐준 것과 무관치 않습니다. 실제로 강남구(28억 9,016만원)·서초구(27억 6,407만원)에 이어 용산구는 평균가 23억 2,857만원으로 서울에서 세 번째로 비싼 구 자리를 지켰습니다.
용산구 매매 — 법정동·단지별 거래 상세
① 법정동별 거래 현황 — 어디서 거래가 움직였나
| 법정동 | 거래건수 | 전월 평균가 | 당월 평균가 | 전월대비 |
|---|---|---|---|---|
| 이촌동 | 14건 (전월 42건) | 26억 4,553만원 | 30억 8,119만원 | +16.5% |
| 한강로3가 | 9건 (전월 9건) | 36억 3,611만원 | 29억 8,278만원 | -18.0% |
| 한남동 | 9건 (전월 16건) | 12억 431만원 | 13억 5,578만원 | +12.6% |
| 효창동 | 6건 (전월 10건) | 16억 2,450만원 | 18억 5,333만원 | +14.1% |
| 도원동 | 5건 (전월 6건) | 17억 333만원 | 17억 2,840만원 | +1.5% |
| 원효로4가 | 3건 (전월 4건) | 14억 7,250만원 | 21억 3,333만원 | +44.9% |
| 이태원동 | 3건 (전월 3건) | 13억 7,667만원 | 17억 1,833만원 | +24.8% |
| 문배동 | 3건 (전월 5건) | 14억 5,700만원 | 16억 5,667만원 | +13.7% |
| 후암동 | 3건 (전월 3건) | 11억원 | 14억 4,333만원 | +31.2% |
| 용산동5가 | 2건 (전월 5건) | 32억 3,500만원 | 40억원 | +23.6% |
| 보광동 | 2건 (전월 1건) | 40억원 | 34억원 | -15.0% |
| 원효로1가 | 2건 (전월 6건) | 16억 3,167만원 | 21억 6,000만원 | +32.4% |
| 산천동 | 2건 (전월 6건) | 15억 9,633만원 | 10억 8,250만원 | -32.2% |
| 서빙고동 | 1건 (전월 3건) | 39억 4,500만원 | 42억원 | +6.5% |
| 한강로2가 | 1건 (전월 3건) | 36억 2,667만원 | 32억원 | -11.8% |
| 신계동 | 1건 (전월 6건) | 24억 5,167만원 | 22억원 | -10.3% |
② 거래가 가장 많았던 단지 TOP10
| 순위 | 단지명 | 거래건수 | 전월 평균가 | 당월 평균가 | 전월대비 |
|---|---|---|---|---|---|
| 1 | 센트럴파크 | 5건 | 37억 3,400만원 | 37억 4,600만원 | +0.3% |
| 2 | 한가람 | 5건 | 27억 4,600만원 | 27억 9,900만원 | +1.9% |
| 3 | 삼성래미안 | 5건 | 17억 333만원 | 17억 2,840만원 | +1.5% |
| 4 | 강촌 | 3건 | 27억 1,700만원 | 27억 9,000만원 | +2.7% |
| 5 | 효창파크푸르지오 | 3건 | 20억 3,000만원 | 20억 4,167만원 | +0.6% |
| 6 | 한남아이파크애비뉴 | 3건 | 9억 7,817만원 | 12억 3,633만원 | +26.4% |
| 7 | 한남동리첸시아 | 3건 | 10억 9,667만원 | 6억 4,100만원 | -41.6% |
| 8 | 용산파크타워(24-0) | 2건 | 31억 8,333만원 | 40억원 | +25.7% |
| 9 | 용산시티파크(1단지) | 2건 | 31억원 | 33억 1,000만원 | +6.8% |
| 10 | 이촌코오롱(A) | 2건 | 28억 9,000만원 | 26억 500만원 | -9.9% |
③ 평균 거래가가 높은 단지 TOP10
| 순위 | 단지명 | 거래건수 | 전월 평균가 | 당월 평균가 | 전월대비 |
|---|---|---|---|---|---|
| 1 | 용산파크타워(24-0) | 2건 | 31억 8,333만원 | 40억원 | +25.7% |
| 2 | 센트럴파크 | 5건 | 37억 3,400만원 | 37억 4,600만원 | +0.3% |
| 3 | 용산시티파크(1단지) | 2건 | – | 33억 1,000만원 | 보합 |
| 4 | 한가람 | 5건 | 27억 4,600만원 | 27억 9,900만원 | +1.9% |
| 5 | 강촌 | 3건 | 27억 1,700만원 | 27억 9,000만원 | +2.7% |
| 6 | 이촌코오롱(A) | 2건 | 28억 9,000만원 | 26억 500만원 | -9.9% |
| 7 | 산호 | 2건 | – | 25억 5,000만원 | 보합 |
| 8 | 효창파크푸르지오 | 3건 | – | 20억 4,167만원 | 보합 |
| 9 | 삼성래미안 | 5건 | 17억 333만원 | 17억 2,840만원 | +1.5% |
| 10 | 한남아이파크애비뉴 | 3건 | 9억 7,817만원 | 12억 3,633만원 | +26.4% |
④ 최고가 거래 TOP10
| 순위 | 단지명 | 법정동 | 거래금액 | 전용면적 | 층 |
|---|---|---|---|---|---|
| 1 | 센트럴파크 | 한강로3가 | 49억원 | 전용 135.4㎡ | 26층 |
| 2 | 래미안첼리투스 | 이촌동 | 46억 7,980만원 | 전용 124.0㎡ | 16층 |
| 3 | 현대맨숀 | 이촌동 | 43억 8,190만원 | 전용 180.2㎡ | 9층 |
| 4 | 신동아1 | 보광동 | 42억원 | 전용 84.9㎡ | 2층 |
| 5 | 신동아 | 서빙고동 | 42억원 | 전용 167.0㎡ | 2층 |
| 6 | 용산파크타워(24-0) | 용산동5가 | 41억원 | 전용 137.6㎡ | 36층 |
| 7 | 한남더힐 | 한남동 | 38억원 | 전용 59.7㎡ | 7층 |
| 8 | 반도 | 이촌동 | 35억원 | 전용 136.2㎡ | 10층 |
| 9 | 용산시티파크(1단지) | 한강로3가 | 33억 5,000만원 | 전용 146.5㎡ | 14층 |
| 10 | 한가람 | 이촌동 | 32억 6,000만원 | 전용 115.0㎡ | 9층 |
⑤ 최저가 거래 TOP10
| 순위 | 단지명 | 법정동 | 거래금액 | 전용면적 | 층 |
|---|---|---|---|---|---|
| 1 | 시티하우스 | 한강로3가 | 2억 4,000만원 | 전용 23.7㎡ | 9층 |
| 2 | 한남동리첸시아 | 한남동 | 6억 3,000만원 | 전용 37.5㎡ | 10층 |
| 3 | 용산동아파트 | 이태원동 | 6억 6,000만원 | 전용 51.3㎡ | 4층 |
| 4 | 한강타운 | 산천동 | 7억 1,000만원 | 전용 59.7㎡ | 2층 |
| 5 | 한남아이파크애비뉴 | 한남동 | 8억 5,900만원 | 전용 46.2㎡ | 3층 |
| 6 | 후암미주 | 후암동 | 10억 1,000만원 | 전용 62.3㎡ | 5층 |
| 7 | 시범 | 한남동 | 11억 3,000만원 | 전용 59.5㎡ | 4층 |
| 8 | 세양청마루 | 효창동 | 12억원 | 전용 59.3㎡ | 4층 |
| 9 | 한강자이에클라트 | 한강로3가 | 12억 5,500만원 | 전용 80.8㎡ | 24층 |
| 10 | 제일 | 후암동 | 12억 7,000만원 | 전용 78.8㎡ | 3층 |
- 한남동은 평균가가 13억 5,578만원으로 +12.6% 올랐고 최고가는 +55.1%까지 뛰었습니다 — 한남2구역이 2025년 7월 관리처분인가를 받고 3구역 철거가 시작되는 등 한남뉴타운 사업이 실제로 진도가 나간 점이 거래가에 반영됐습니다.
- 거래 1위 단지 센트럴파크(한강로3가)는 5건 모두 평균 37억 4,600만원 수준으로, 최고가가 전월 대비 +18.1% 올라 49억원 거래가 나왔습니다.
- 최저가 거래는 한강로3가 시티하우스 전용 23.7㎡의 2억 4,000만원으로, 같은 구 안에서도 한남동·이촌동 대형과 소형 사이 가격 격차가 20배 이상 벌어집니다. 최저가 명단에 한남동리첸시아가 3건 들어온 것도 소형 평형 거래가 가격 하단을 형성했음을 보여줍니다.
전세 시장 분석
전세 157건 · 평균 보증금 8억 9,087만원 · 갱신 비율 46.5%
전세 시장은 매매와 결이 달랐습니다. 거래는 157건으로 -18.7% 줄었지만 감소폭이 매매보다 완만했고, 평균 보증금은 8억 9,087만원으로 전월(8억 9,926만원)과 거의 같았습니다(-0.9%). 매수를 미룬 수요가 곧바로 집을 떠나지 않고 전세로 머무르면서, 거래량은 줄어도 보증금 수준은 유지되는 전형적인 규제기 임대차 패턴이 나타났습니다.
동별로는 이촌동이 56건으로 전세 거래의 35% 이상을 차지했고, 평균 보증금이 +27.8% 오른 점이 눈에 띕니다. 한강 조망과 학군을 갖춘 이촌동 대단지 전세 수요가 견조했다는 의미입니다. 신규와 갱신 비율은 83대 73로 갱신이 46.5%였는데, 한남동 나인원한남에서는 종전 6억 5,500만원에서 6억 8,000만원으로 올린 갱신 계약이 나오며 최고 보증금 기록을 새로 썼습니다.
용산구 전세 — 법정동·단지별 보증금
① 법정동별 전세 거래 현황
| 법정동 | 거래건수 | 전월 평균 | 당월 평균 | 전월대비 |
|---|---|---|---|---|
| 이촌동 | 56건 (전월 71건) | 7억 4,760만원 | 9억 5,528만원 | +27.8% |
| 한남동 | 12건 (전월 13건) | 13억 1,400만원 | 13억 8,346만원 | +5.3% |
| 원효로1가 | 11건 (전월 7건) | 8억 7,474만원 | 8억 1,327만원 | -7.0% |
| 문배동 | 11건 (전월 12건) | 6억 9,788만원 | 6억 1,631만원 | -11.7% |
| 효창동 | 9건 (전월 18건) | 8억 5,547만원 | 8억 4,628만원 | -1.1% |
| 서빙고동 | 8건 (전월 3건) | 9억 9,833만원 | 9억 6,000만원 | -3.8% |
| 산천동 | 8건 (전월 6건) | 6억 5,667만원 | 5억 6,284만원 | -14.3% |
| 신계동 | 7건 (전월 4건) | 9억 5,100만원 | 8억 5,558만원 | -10.0% |
| 한강로2가 | 6건 (전월 5건) | 15억 2,800만원 | 8억 5,833만원 | -43.8% |
| 도원동 | 5건 (전월 7건) | 7억 2,143만원 | 6억 5,000만원 | -9.9% |
| 이태원동 | 5건 (전월 7건) | 7억 3,107만원 | 5억 4,930만원 | -24.9% |
| 용산동5가 | 4건 (전월 11건) | 16억 8,704만원 | 14억 5,000만원 | -14.1% |
② 전세 거래가 많았던 단지 TOP10
| 순위 | 단지명 | 거래건수 | 전월 평균 | 당월 평균 | 전월대비 |
|---|---|---|---|---|---|
| 1 | 한가람 | 9건 | 8억 4,654만원 | 9억 2,278만원 | +9.0% |
| 2 | 용산더프라임 | 8건 | 9억 6,500만원 | 10억 1,250만원 | +4.9% |
| 3 | 용산e편한세상 | 7건 | 9억 5,100만원 | 8억 5,558만원 | -10.0% |
| 4 | 리버힐삼성 | 7건 | 6억 5,667만원 | 5억 8,681만원 | -10.6% |
| 5 | 한강(대우) | 6건 | 14억 2,750만원 | 10억 4,333만원 | -26.9% |
| 6 | 신동아 | 6건 | 11억 2,250만원 | 10억 3,000만원 | -8.2% |
| 7 | 용산데시앙포레 | 5건 | 7억 7,539만원 | 7억 9,600만원 | +2.7% |
| 8 | 삼성래미안 | 5건 | 7억 2,143만원 | 6억 5,000만원 | -9.9% |
| 9 | 래미안첼리투스 | 4건 | 26억원 | 24억 6,500만원 | -5.2% |
| 10 | LG한강자이 | 4건 | – | 13억 7,625만원 | 보합 |
- 전세 최고 보증금은 한남동 나인원한남 전용 206.9㎡의 68억원으로, 전월 최고치(47억원)보다 +44.7% 뛰었습니다.
- 중앙값 보증금은 7억 8,000만원으로 +9.2% 올라, 평균은 보합인데 중앙값이 오른 만큼 중간 가격대 전세가 단단해졌습니다.
- 갱신 계약 중에는 이촌동 한가람처럼 종전보다 보증금을 낮춘 사례도 있어, 단지·평형에 따라 갱신 방향이 엇갈렸습니다.
월세 시장 분석
월세 233건 · 평균 보증금 2억 1,437만원 / 월 208만원 · 갱신 비율 55.8%
월세는 용산 임대차 시장에서 비중이 가장 큰 영역입니다. 5월 월세 거래는 233건으로, 전세(157건)보다 많았습니다. 매매(66건)·전세·월세를 합치면 월세가 약 51%로 절반을 차지합니다. 대출 문턱이 높아진 환경에서 매수를 보류한 수요와, 전세보다 초기 목돈 부담이 작은 월세를 택한 수요가 함께 늘어난 결과로 읽힙니다.
평균 보증금은 2억 1,437만원, 평균 월세는 208만원으로 둘 다 전월보다 소폭 내렸습니다(보증금 -4.9%, 월세 -2.8%). 거래를 끌어올린 곳은 원효로1가입니다. 용산원효루미니 한 단지에서만 70건이 체결됐는데, 전용 39㎡대 소형 위주여서 평균 보증금이 1억 4,570만원으로 낮았습니다. 반대로 한남동 한남더힐에서는 월 2,625만원짜리 초고가 월세가 나와, 같은 월세라도 단지에 따라 격차가 극심했습니다.
용산구 월세 — 법정동·단지별 거래
① 법정동별 월세 거래 현황 (보증금 기준)
| 법정동 | 거래건수 | 전월 평균 | 당월 평균 | 전월대비 |
|---|---|---|---|---|
| 원효로1가 | 75건 (전월 136건) | 1억 4,918만원 | 1억 4,999만원 | +0.5% |
| 이촌동 | 50건 (전월 64건) | 3억 6,990만원 | 2억 4,110만원 | -34.8% |
| 한강로2가 | 25건 (전월 28건) | 1억 1,850만원 | 2억 2,609만원 | +90.8% |
| 효창동 | 19건 (전월 17건) | 3억 2,462만원 | 1억 8,743만원 | -42.3% |
| 한강로3가 | 12건 (전월 18건) | 2억 5,136만원 | 4억 9,583만원 | +97.3% |
| 한남동 | 10건 (전월 21건) | 3억 1,143만원 | 1억 4,300만원 | -54.1% |
| 문배동 | 8건 (전월 10건) | 1억 7,600만원 | 2억 1,912만원 | +24.5% |
| 산천동 | 6건 (전월 2건) | 2억 5,875만원 | 3억 217만원 | +16.8% |
| 이태원동 | 5건 (전월 11건) | 1억 6,091만원 | 2억 5,800만원 | +60.3% |
| 동자동 | 4건 (전월 4건) | 6억원 | 1억원 | -83.3% |
| 신계동 | 3건 (전월 4건) | 3억 5,000만원 | 4억 5,114만원 | +28.9% |
| 도원동 | 3건 (전월 7건) | 1억 6,429만원 | 3억 5,567만원 | +116.5% |
② 월세 거래가 많았던 단지 TOP10 (보증금 기준)
| 순위 | 단지명 | 거래건수 | 전월 평균 | 당월 평균 | 전월대비 |
|---|---|---|---|---|---|
| 1 | 용산원효루미니 | 70건 | 1억 4,141만원 | 1억 4,570만원 | +3.0% |
| 2 | 용산베르디움프렌즈 | 15건 | 1억 1,790만원 | 1억 4,548만원 | +23.4% |
| 3 | 한가람 | 12건 | 4억 4,716만원 | 2억 6,917만원 | -39.8% |
| 4 | 용산데시앙포레 | 12건 | 3억 8,058만원 | 1억 4,610만원 | -61.6% |
| 5 | 강촌 | 6건 | 2억 4,444만원 | 2억 9,333만원 | +20.0% |
| 6 | 이촌코오롱(A) | 6건 | 2억원 | 2억 1,667만원 | +8.3% |
| 7 | 리버힐삼성 | 5건 | 1억 5,750만원 | 3억 4,060만원 | +116.3% |
| 8 | 용산롯데캐슬센터포레 | 5건 | 2억 2,705만원 | 1억 5,160만원 | -33.2% |
| 9 | 청화1 | 4건 | 2억원 | 3억 1,375만원 | +56.9% |
| 10 | 대림 | 4건 | 2억 2,000만원 | 2억 5,500만원 | +15.9% |
③ 월세가 가장 높았던 거래 TOP10
| 순위 | 단지명 | 법정동 | 보증금 | 월세 | 전용면적 |
|---|---|---|---|---|---|
| 1 | 한남더힐 | 한남동 | 3억원 | 2,625만원 | 전용 235.3㎡ |
| 2 | 래미안용산더센트럴 | 한강로2가 | 0원 | 1,500만원 | 전용 181.0㎡ |
| 3 | 아스테리움용산 | 한강로2가 | 2억원 | 1,200만원 | 전용 141.1㎡ |
| 4 | 래미안첼리투스 | 이촌동 | 1억원 | 1,200만원 | 전용 124.0㎡ |
| 5 | 용산푸르지오써밋(420) | 한강로2가 | 3억원 | 1,000만원 | 전용 152.5㎡ |
| 6 | 시티파크(2단지) | 한강로3가 | 2억원 | 850만원 | 전용 184.5㎡ |
| 7 | 센트레빌아스테리움서울 | 동자동 | 1억원 | 800만원 | 전용 181.5㎡ |
| 8 | 이촌동삼성리버스위트 | 이촌동 | 4억원 | 650만원 | 전용 180.8㎡ |
| 9 | 용산시티파크(1단지) | 한강로3가 | 1억원 | 630만원 | 전용 116.3㎡ |
| 10 | 대우월드마크용산 | 한강로1가 | 1억원 | 600만원 | 전용 114.7㎡ |
- 갱신 비율이 55.8%로 전세(46.5%)보다 높아, 월세 세입자들이 이사보다 재계약을 택하는 경향이 강했습니다.
- 최고 월세는 한남동 한남더힐 전용 235㎡의 월 2,625만원(보증금 3억원)으로, 외국인·고소득 임차 수요가 두꺼운 한남동의 특성이 드러납니다.
- 원효로1가가 거래량 1위 동이 된 것은 소형 월세 물량 덕분으로, 용산 안에서도 실수요 월세는 업무지구 배후 소형 단지로 모이는 모습입니다.
같은 구 안에서도 매매는 대형·고가 단지가, 전세는 이촌동 대단지가, 월세는 원효로 소형 단지가 시장을 끌어가며 수요층이 또렷이 나뉩니다. 매매 거래는 급감했지만 전세·월세 보증금은 보합권을 지켜, 가격보다 ‘거래가 마른’ 것이 5월 용산의 본질이었습니다.
- 거래량은 매매가 가장 크게 줄었지만(–51.1%), 전세·월세 보증금은 보합권을 지켰다는 점 — 가격이 아니라 거래가 위축된 국면입니다.
- 이촌동은 매매·전세 모두 거래 1위 동으로, 한강 조망 대단지 수요가 두 시장을 동시에 떠받치고 있습니다.
- 한남동은 매매 평균가·최고가가 동반 급등 — 한남뉴타운 진척이 숫자로 확인되는 동입니다.
- 월세 거래가 전세를 앞질러, 대출 규제기에 임대차 수요가 월세로 이동하는 흐름이 용산에서도 나타납니다.
이촌동은 매매(14건)와 전세(56건) 모두 거래 1위 동이고, 한강로3가는 센트럴파크를 중심으로 매매 평균 29억 8,278만원 선을 형성했습니다. 학군·한강 조망·역세권을 갖춰 거래가 줄어든 달에도 실거주 수요가 끊기지 않은 구역입니다.
한남동은 한남뉴타운, 한강로·원효로 일대는 용산국제업무지구라는 대형 개발 축을 끼고 있습니다. 두 축 모두 2025~2026년 들어 인가·착공 단계로 진입하면서, 거래가 적은 달에도 평균가와 최고가가 버틴 배경이 됐습니다.
용산은 왜 거래가 줄어도 가격이 버틸까
용산의 5월을 한마디로 정리하면 ‘거래절벽 속 가격 방어’입니다. 매매 건수는 서울 평균보다 더 크게 줄었지만, 평균가(+5.1%)와 중앙값(+7.9%)은 오히려 올랐습니다. 대출 규제로 매수 여력이 줄면 보통 거래량과 가격이 함께 빠지지만, 용산처럼 공급이 제한적이고 개발 호재가 분명한 지역은 ‘팔 사람이 급하지 않은’ 시장이 됩니다. 매물이 잠기면서 거래는 줄되 호가는 유지되는 구조입니다.
여기에 용산국제업무지구는 2028년 기반시설 준공, 2030년 기업 입주를 목표로 약 1.3만 가구의 주택까지 함께 계획돼 있습니다. 한남뉴타운은 한남2구역 관리처분인가와 3구역 철거로 사업이 가시화됐습니다. 이런 중장기 개발 기대가 한강로·원효로·한남동 일대 가격의 하단을 받치는 동안, 실거주 수요는 이촌동 대단지로, 임대 수요는 원효로 소형 월세로 갈라지며 한 구 안에서 세 갈래 시장이 동시에 돌아가고 있습니다.
총평
2026년 5월 용산구는 매매 66건·평균 23억 2,857만원, 전세 평균 8억 9,087만원, 월세 보증금 2억 1,437만원·월 208만원로 요약됩니다. 거래는 전방위로 줄었지만 가격선은 매매·전세·월세 모두 큰 하락 없이 유지됐습니다.
숫자만 보면 ‘거래 침체’지만, 그 안을 들여다보면 이촌동의 실거주, 한남동의 개발 기대, 원효로의 월세 수요가 각자의 이유로 움직인 한 달이었습니다. 용산을 매매·전세·월세 한 화면에서 보면, 거래량 한 줄로는 잡히지 않는 구역별 온도 차가 또렷이 드러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