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매매·전세·월세 통합 분석(2026년 4월 기준)

서울 부동산 · 용산구 실거래 분석

용산구 매매·전세·월세 통합 분석 (2026년 4월 기준)

2026년 4월 서울 아파트 시장은 거래량이 한 달 만에 큰 폭으로 늘며 회복 신호를 보였습니다. 그 중에서도 용산구는 강남·서초에 이은 서울 최상위권의 평균 거래가를 유지하며 한강변 도심 입지의 가치를 다시 확인했습니다. 이 글에서는 서울 전체 흐름 속에서 용산구의 매매·전세·월세 시장을 단지별 실거래 데이터까지 짚어가며 살펴봅니다.

전체 시장 한눈에 보기

먼저 서울 전체 흐름부터 짚어보겠습니다. 2026년 4월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는 7,941건으로 전월(5,638건) 대비 40.8% 급증했고, 평균 거래금액도 11억 5,325만원으로 한 달 만에 10.0% 올랐습니다. 봄 이사철과 금리 인하 기대가 맞물리며 거래가 살아난 모습입니다. 자치구별로 보면 평균가는 강남구(27억 833만원), 서초구(25억 847만원), 용산구 순으로 높아, 용산은 서울에서 손꼽히는 고가 지역에 속합니다. 거래 건수는 노원구가 981건으로 가장 많았지만, 용산구는 117건으로 거래량 자체는 적은 편입니다. 즉 용산구는 “거래는 적지만 단가는 최상위권”이라는, 전형적인 고가 희소 시장의 특성을 보입니다. 아래는 용산구의 매매·전세·월세 핵심 지표를 한눈에 정리한 것입니다.

매매 거래건수
117건

매매 평균가
22억 4,399만원

전세 평균 보증금
8억 6,118만원

월세 평균
2억 2,362만원

이번 글 핵심 포인트

  • 용산구 4월 아파트 매매는 117건, 평균 22억 4,399만원로 서울 자치구 중 최상위권(강남·서초 다음)을 유지했습니다.
  • 거래는 전월 대비 51.9% 늘었지만 평균가는 8.0% 내려, 직전 달 초고가 거래가 빠지며 “거래 다양화”가 나타났습니다.
  • 전세 평균 보증금은 8억 6,118만원, 월세 평균 보증금은 2억 2,362만원로 모두 서울 상위권입니다.
  • 거래 최다 단지는 매매·전세 모두 이촌동 “한가람”, 월세는 원효로1가 “용산원효루미니”로 나타났습니다.

매매 시장 분석

서울 최상위권 단가, 한강변·이촌동이 이끄는 용산 매매 시장

용산구의 2026년 4월 아파트 매매는 117건, 평균 거래금액은 22억 4,399만원, 중앙값은 20억 3,000만원였습니다. 거래 건수는 전월 77건에서 117건으로 51.9% 늘었지만, 평균가는 전월 24억 4,013만원에서 8.0% 하락했습니다. 거래량이 늘면서 평균가가 내렸다는 것은, 직전 달에 몰렸던 초고가 대형 거래의 비중이 줄고 손바뀜이 다양해졌다는 의미로 읽을 수 있습니다. 실제로 최고 거래금액은 전월 156억 5,000만원에서 65억원으로 크게 내려왔는데, 이는 특정 초고가 한 건이 빠진 영향이 큽니다.

법정동별로는 이촌동이 34건으로 거래가 가장 많았고 평균 27억 4,588만원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한강로3가는 8건에 평균 36억 8,438만원로, 거래는 적지만 단가가 가장 높은 동 중 하나였습니다. 최저가 거래는 이태원동 “용산동아파트” 전용 44.8㎡가 5억 6,000만원, 최고가 거래는 이촌동 “이촌동삼성리버스위트” 전용 234.5㎡가 65억원으로, 같은 용산 안에서도 노후 소형과 한강변 대형 사이의 가격차가 10배를 넘습니다. 아래 표는 용산 매매 시장의 거래 많은 단지와 최고가·최저가·평균가 상위 단지를 정리한 것입니다.

용산구 매매 — 거래많은 단지 / 최고가 / 최저가 / 평균가 상위 단지

① 거래 많은 단지 TOP

단지명 법정동 거래건수 평균 거래가 최고가 전용면적
한가람 이촌동 8건 28억 3,125만원 32억원 86.2㎡
삼성래미안 도원동 6건 17억 333만원 19억 4,000만원 77.4㎡
한남아이파크애비뉴 한남동 6건 9억 7,817만원 10억 5,000만원 48.8㎡
센트럴파크 한강로3가 5건 37억 3,400만원 41억 5,000만원 110.2㎡
강촌 이촌동 5건 27억 1,700만원 29억원 90.0㎡

② 최고가 거래 TOP

단지명 법정동 거래금액 전용면적 건축년도
이촌동삼성리버스위트 이촌동 65억원 234.5㎡ 16층 2002
래미안용산더센트럴 한강로2가 51억 5,000만원 161.5㎡ 39층 2017
신동아 서빙고동 50억 3,000만원 167.0㎡ 7층 1984
센트럴파크 한강로3가 41억 5,000만원 114.5㎡ 15층 2020

③ 최저가 거래 TOP

단지명 법정동 거래금액 전용면적 건축년도
용산동아파트 이태원동 5억 6,000만원 44.8㎡ 2층 1969
한남동리첸시아 한남동 6억 4,000만원 37.5㎡ 11층 2004
원효 원효로2가 7억 6,500만원 64.5㎡ 3층 1970

④ 평균 거래가 높은 단지 TOP

단지명 거래건수 평균 거래가 최고가 전용면적
이촌동삼성리버스위트 2건 53억원 65억원 207.7㎡
신동아 2건 49억 5,500만원 50억 3,000만원 153.9㎡
시티파크(2단지) 2건 38억 5,250만원 39억 5,000만원 147.7㎡
센트럴파크 5건 37억 3,400만원 41억 5,000만원 110.2㎡
매매 시장 체크 포인트

  • 매매 거래 최다 단지는 이촌동 “한가람”(8건)으로, 전월 1건에서 크게 늘며 이촌동 거래 회복을 이끌었습니다.
  • 거래량은 늘고 평균가는 내린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초고가 단발성 거래가 평균을 좌우하는 시장이라, 평균가 하락이 곧 가격 하락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 최고가(이촌동삼성리버스위트 65억원)와 최저가(용산동아파트 5억 6,000만원) 격차가 10배를 넘어, 단순 평균만으로 단지를 비교하기는 어렵습니다.

전세 시장 분석

평균 보증금 8억 6,118만원, 서울 3위의 전세 시장

용산구의 2026년 4월 아파트 전세는 184건, 평균 보증금은 8억 6,118만원였습니다. 거래 건수는 전월 242건에서 184건으로 24.0% 줄었지만, 평균 보증금은 전월 8억 1,786만원에서 5.3% 올랐습니다. 서울 전체 전세 평균 보증금이 6억 1,425만원인 점을 감안하면 용산 전세는 서울 평균의 약 1.4배 수준이며, 자치구 순위로는 서초구·강남구에 이어 3위입니다.

단지별로 보면 거래가 가장 많은 곳은 이촌동 “한가람”으로 13건, 평균 보증금 8억 4,654만원였습니다. 보증금이 가장 높은 단지는 한강로3가 “용산시티파크(1단지)”로 평균 30억 8,375만원·최고 42억원을 기록해 서울 전체 전세 최고 보증금 단지에 올랐고, 이촌동 “래미안첼리투스”도 26억원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반대로 최저 보증금은 한남동 “한성1” 전용 46.2㎡가 1억 500만원으로, 노후 단지·소형 평형에서는 진입 문턱이 낮은 매물도 공존합니다. 아래 표에서 거래 많은 단지와 보증금 최고·최저 단지를 정리했습니다.

용산구 전세 — 거래많은 단지 / 보증금 최고 / 최저 단지

① 거래 많은 단지 TOP

단지명 거래건수 평균 보증금 최고 보증금 전용면적
한가람 (이촌동) 13건 8억 4,654만원 11억원 71.4㎡
동아그린 10건 5억 8,120만원 8억 9,000만원 81.6㎡
용산파크타워(24-0) 9건 16억 8,750만원 21억원 128.5㎡
용산데시앙포레 9건 7억 7,539만원 9억 5,000만원 65.4㎡
삼성래미안 7건 7억 2,143만원 8억원 77.6㎡

② 보증금 높은 단지 TOP

단지명 거래건수 평균 보증금 최고 보증금 전용면적
용산시티파크(1단지) 2건 30억 8,375만원 42억원 212.1㎡
래미안첼리투스 2건 26억원 26억원 124.3㎡
센트럴파크 3건 20억원 22억원 114.6㎡
용산파크타워(24-0) 9건 16억 8,750만원 21억원 128.5㎡

③ 최저 보증금 거래 TOP

단지명 법정동 보증금 전용면적
한성1 한남동 1억 500만원 46.2㎡ 1층
프라임펠리스 문배동 1억 4,800만원 13.5㎡ 14층
원효 원효로2가 1억 5,100만원 43.0㎡ 5층
전세 시장 체크 포인트

  • 전세 거래는 전월 대비 24.0% 줄어든 184건으로, 봄 이사철임에도 매물·수요가 모두 제한적이었습니다.
  • 거래 감소와 보증금 상승이 동시에 나타나, 전세 매물 부족이 가격을 떠받치는 구조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 용산시티파크(42억원)부터 한성1(1억 500만원)까지 편차가 매우 커, 같은 “용산 전세”라도 단지·평형별로 꼼꼼히 따져야 합니다.

월세 시장 분석

거래 337건, 서울에서 드물게 거래가 늘어난 월세 시장

용산구의 2026년 4월 아파트 월세(보증부 월세 포함)는 337건으로, 서울 자치구 중 거의 유일하게 전월 대비 거래가 늘었습니다(+0.9%). 평균 보증금은 2억 2,362만원로 전월 대비 3.6% 올랐습니다. 대부분의 자치구가 월세 거래량이 두 자릿수 감소한 가운데 용산만 소폭 증가한 점은, 매매·전세 대비 부담이 덜한 월세로 수요가 일부 이동했을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단지별로는 원효로1가 “용산원효루미니”가 129건으로 압도적인 거래량을 기록했는데, 평균 보증금 1억 4,141만원·평균 전용 38.2㎡의 소형 위주였습니다. 반면 최고 보증금 단지는 한남동 “르가든더메인한남” 전용 213.3㎡로 보증금 30억원·월세 1,800만원에 신규 계약돼 서울 전체 월세 최고 보증금 단지에 올랐습니다. 최저 보증금 거래에는 보증금 0원·월세 위주 계약도 다수 나타났는데, 한남동 “대림아르빌”(보증금 0원·월세 400만원) 등 “순수 월세”형 계약이 대표적입니다. 소형 임대와 고급 대형 임대가 한 구 안에 뚜렷이 공존하는 모습입니다.

용산구 월세 — 거래많은 단지 / 보증금 최고 / 최저 단지

① 거래 많은 단지 TOP

단지명 거래건수 평균 보증금 최고 보증금 전용면적
용산원효루미니 (원효로1가) 129건 1억 4,141만원 1억 8,480만원 38.2㎡
용산베르디움프렌즈 20건 1억 1,790만원 1억 9,707만원 38.4㎡
한가람 (이촌동) 18건 4억 5,533만원 12억원 82.1㎡
센트럴파크 10건 3억 7,545만원 15억원 74.1㎡
강촌 9건 2억 4,444만원 5억 5,000만원 87.3㎡

② 보증금 높은 단지 TOP

단지명 거래건수 평균 보증금 최고 보증금 전용면적
센트레빌아스테리움서울 4건 6억원 10억 5,000만원 129.6㎡
현대한강 2건 6억원 6억원 84.9㎡
현대하이페리온 2건 5억 5,000만원 10억원 197.2㎡
래미안첼리투스 7건 5억 4,286만원 15억원 124.1㎡

③ 최저 보증금 거래 (보증금 0원·순수 월세형)

단지명 법정동 보증금 월세 전용면적
대림아르빌 한남동 0원 400만원 72.2㎡
한가람 이촌동 0원 330만원 85.0㎡
시티파크(2단지) 한강로3가 0원 700만원 117.6㎡

④ 최고 보증금 단지

단지명 법정동 보증금 월세 전용면적
르가든더메인한남 한남동 30억원 1,800만원 213.3㎡
월세 시장 체크 포인트

  • 월세 거래는 337건으로 전월 대비 소폭 늘어, 거래가 크게 줄어든 다른 자치구와 대조적입니다.
  • 원효로1가 “용산원효루미니” 한 단지에서만 129건이 거래돼, 소형 월세 수요가 특정 단지에 강하게 몰리는 특징을 보입니다.
  • 최고 보증금(30억원)은 한남동 초고급 단지의 단발성 거래로, 전체 평균(2억 2,362만원)과는 성격이 전혀 다릅니다.

매매·전세·월세 통합 분석

용산구의 매매·전세·월세를 함께 놓고 보면 시장의 성격이 더 또렷해집니다. 매매는 거래가 늘며 회복세를 보였지만 평균가는 소폭 조정됐고, 전세는 거래가 줄며 보증금이 올랐으며, 월세는 드물게 거래가 늘었습니다. 아래 지표는 세 시장의 관계를 거칠게나마 비교하기 위한 참고 수치입니다.

평균 전세가율
약 38%
전세 평균 보증금(8억 6,118만원) ÷ 매매 평균가(22억 4,399만원) 기준 단순 참고치. 면적·단지 구성이 달라 실제 단지별 전세가율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월세 환산 보증금
2억 2,362만원
월세 평균 보증금. 전세 평균 보증금의 약 4분의 1 수준으로, 초기 자금 부담이 전세보다 크게 낮습니다.

거래 비중
매매 18% : 전세 26% : 월세 53%
매매 117건, 전세 184건, 월세 337건 기준 거래 비중. 월세 비중이 절반을 넘어 임대차 시장의 월세화가 뚜렷합니다.

용산구가 특별한 이유 — 데이터로 본 한강변 도심 입지

용산구는 강남·서초처럼 거래가 많은 “대량 거래 시장”이 아니라, 거래는 적지만 단가가 높은 “희소 고가 시장”입니다. 이촌동·한강로·서빙고동에 한강변 대형·고급 주상복합이 몰려 있어 한 건 한 건의 금액이 평균을 크게 움직입니다. 한강을 남쪽으로 끼고 남산을 등진 입지에, 강남·광화문·여의도 업무지구를 20분 내에 잇는 직주근접 조건은 서울에서도 대체하기 어려운 요소입니다. 이런 입지 희소성이 매매·전세·월세 전 영역에서 “거래량은 적어도 가격은 높은” 구조를 만들어 냅니다.

여기에 한남뉴타운 정비사업이 중장기 변수로 더해지고 있습니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한남3구역은 철거를 거쳐 2026년 착공·2029년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고, 한남2구역도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이 통과되며 2026년 착공이 거론되는 등 20여 년 표류했던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습니다. 한남1~5구역이 완성되면 약 1만 3,000가구 규모의 한강변 주거지로 재편될 전망이라, 용산 일대 주거 지형 자체가 바뀔 수 있습니다. 다만 용산구 아파트는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돼 있어 매매 시 실거주 의무 등 규제가 적용되는 만큼, 거래 환경은 신중하게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런 정비사업과 규제는 데이터에 곧바로 드러나지 않는 “배경 흐름”이므로, 단기 통계와 함께 길게 지켜보는 시각이 중요합니다.

총평

2026년 4월 용산구는 매매 117건·평균 22억 4,399만원, 전세 평균 보증금 8억 6,118만원, 월세 평균 보증금 2억 2,362만원를 기록하며 한강변 도심 고가 시장의 위상을 다시 확인했습니다. 매매는 거래가 늘되 평균가가 소폭 조정됐고, 전세는 거래가 줄며 보증금이 올랐으며, 월세는 서울에서 드물게 거래가 늘어 임대차 시장의 월세화 흐름이 드러났습니다.

용산구는 거래량이 적어 평균값이 단발성 초고가 거래에 크게 흔들리는 시장입니다. 따라서 평균가 등락만으로 “올랐다/내렸다”를 단정하기보다, 단지·법정동·면적별 흐름과 한남뉴타운 같은 중장기 변수, 토지거래허가 등 규제 환경을 함께 살피는 것이 중요합니다. 본 글은 공개된 실거래 데이터를 정리한 정보이며, 특정 매수·매도나 투자를 권유하는 것이 아닙니다.

※ 본 글은 공공기관에서 공개한 아파트 실거래가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리한 정보입니다. 실거래 신고 기한(계약일로부터 30일)의 특성상 일부 거래가 포함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본 내용은 투자 권유나 매매 조언이 아니며, 부동산 거래 시 반드시 공인중개사 및 전문가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