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매매·전세·월세 통합 시장 리포트
마포구는 한강을 따라 공덕·아현·용강의 도심 직주근접권과 상암·성산의 생활권이 한 행정구역 안에 공존하는 지역입니다. 2026년 5월 마포의 매매·전세·월세는 거래량이 동반 감소하면서도 동네별로 방향이 크게 엇갈렸고, 이 글에서는 그 격차가 왜 벌어졌는지를 숫자로 따라가 봅니다.
전체 시장 한눈에 보기
2026년 5월 마포구 아파트 매매는 197건으로 전월 227건 대비 -13.2% 줄었고, 평균 거래가는 14억 7,091만원으로 -5.8% 내렸습니다. 전세는 273건(-31.4%)으로 거래 자체가 한 달 새 크게 줄었지만 평균 보증금은 7억 2,058만원으로 오히려 +2.9% 올랐고, 월세는 423건(-8.6%)에 평균 보증금 1억 8,910만원·평균 월세 112만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거래는 줄었는데 가격은 한 방향으로만 움직이지 않은, 전형적인 ‘거래 가뭄 속 양극화’ 국면입니다.
- 매매 거래는 -13.2% 감소한 가운데 상암동은 거래가 +76.5%으로 역행하며 실수요가 몰렸습니다.
- 동별 평균 매매가는 용강동 21억 6,500만원과 망원동 8억 9,340만원이 약 2.4배까지 벌어졌습니다.
- 전세는 거래가 -31.4% 급감했지만 평균 보증금은 +2.9% 올라 매물 잠김이 가격을 떠받쳤습니다.
- 월세는 평균 월세가 -18.2% 내린 반면 보증금은 +0.8%로, 보증금을 키운 반전세 거래가 늘었습니다.
마포 전체 매매가 -13.2% 줄어드는 동안, 상암동은 거래가 +76.5% 늘며 흐름을 거슬렀습니다. 디지털미디어시티(DMC) 직장 수요와 상대적으로 부담이 덜한 중저가 단지가 맞물린 결과로, 더클래시·상암월드컵파크 단지가 거래를 끌었습니다. 전세에서는 현석동 한강밤섬자이가 평균 보증금 15억 6,667만원으로 전월 대비 +38.4% 뛰며, 매물이 귀해진 한강변 대형 평형의 보증금 강세를 단적으로 보여줬습니다.
매매 시장 분석
거래 197건 · 평균 14억 7,091만원 · 전월대비 -5.8%
5월 마포구 매매 시장의 한 줄 요약은 ‘거래는 마르고, 가격대는 갈라졌다’입니다. 전체 거래는 197건으로 -13.2% 줄었고, 평균가는 14억 7,091만원, 중앙값은 14억 6,000만원으로 나란히 내렸습니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6·27 대출 규제가 ‘대출을 받아 집을 사면 6개월 안에 실입주’ 조건을 달면서, 갭을 활용한 매수가 빠지고 실수요 위주로 시장이 재편된 영향이 큽니다. 그 결과 자금 부담이 큰 고가 신축은 손바뀜이 둔해진 반면, 가격대가 낮은 단지와 직주근접 생활권으로 거래가 옮겨갔습니다.
동네별로 보면 거래는 상암동이 30건으로 가장 많았고, 아현동·도화동이 뒤를 이었습니다. 평균가 상위는 용강동 21억 6,500만원, 상수동 19억 7,500만원, 신공덕동 19억 3,000만원이 차지했는데, 한강과 5·6호선·경의중앙선이 겹치는 공덕·용강 도심권이 여전히 가장 비싼 자리를 지켰습니다. 반대로 망원·성산은 평균가가 상대적으로 낮아, 같은 마포 안에서도 동에 따라 체감 시세가 두 배 넘게 갈리는 모습이 뚜렷합니다. 면적별로는 중소형(60~84㎡)이 88건으로 거래를 주도했고, 준신축(2011~2020년) 평균가가 17억 6,150만원으로 전월보다 20% 넘게 빠진 점이 평균을 끌어내렸습니다.
마포구 매매 핵심 지표 — 법정동·단지 TOP
① 법정동별 매매 거래 현황 (거래량 순)
| 법정동 | 거래건수 | 당월 평균가 | 전월 평균가 | 전월대비 |
|---|---|---|---|---|
| 상암동 | 30건 | 12억 5,753만원 | 12억 3,741만원 | +1.6% |
| 아현동 | 26건 | 16억 8,235만원 | 20억 3,730만원 | -17.4% |
| 도화동 | 26건 | 13억 2,512만원 | 14억 4,133만원 | -8.1% |
| 망원동 | 20건 | 8억 9,340만원 | 10억 1,394만원 | -11.9% |
| 창전동 | 15건 | 15억 497만원 | 14억 9,531만원 | +0.6% |
| 공덕동 | 12건 | 19억 1,450만원 | 19억 5,154만원 | -1.9% |
| 대흥동 | 12건 | 16억 5,867만원 | 20억 6,850만원 | -19.8% |
| 중동 | 10건 | 10억 4,950만원 | 9억 8,070만원 | +7.0% |
| 신수동 | 9건 | 18억 8,333만원 | 18억 7,542만원 | +0.4% |
| 현석동 | 8건 | 19억 1,000만원 | 19억 9,214만원 | -4.1% |
| 서교동 | 6건 | 16억 3,000만원 | 12억 9,300만원 | +26.1% |
| 성산동 | 6건 | 11억 6,167만원 | 9억 9,842만원 | +16.4% |
② 거래량 상위 단지 TOP10
| 단지명 | 거래건수(전월대비) | 당월 평균가 | 전월 평균가 | 전월대비 |
|---|---|---|---|---|
| 더클래시 | 11건 +57.1% | 17억 4,300만원 | 20억 1,686만원 | -13.6% |
| 한화오벨리스크 | 8건 +33.3% | 7억 6,538만원 | 8억 2,633만원 | -7.4% |
| 우성 | 6건 -14.3% | 18억 2,750만원 | 15억 8,857만원 | +15.0% |
| 대흥동태영아파트 | 6건 -14.3% | 18억 1,000만원 | 19억 3,286만원 | -6.4% |
| 공덕1삼성래미안 | 5건 +150.0% | 19억 3,400만원 | 18억 5,500만원 | +4.3% |
| 상암월드컵파크2단지 | 5건 +400.0% | 13억 400만원 | 12억원 | +8.7% |
| DMC마포청구아파트 | 5건 | 11억 4,160만원 | – | |
| 마포래미안푸르지오4단지 | 4건 -55.6% | 24억 2,000만원 | 22억 7,500만원 | +6.4% |
| 신촌숲아이파크 | 4건 -20.0% | 23억 1,750만원 | 23억 4,600만원 | -1.2% |
| 마포그랑자이 | 4건 +100.0% | 21억 8,000만원 | 22억 7,750만원 | -4.3% |
③ 평균 거래가 상위 단지 TOP10
| 단지명 | 당월 평균가 | 전월 평균가 | 전월대비 | 거래건수 | 평균전용 |
|---|---|---|---|---|---|
| 메세나폴리스 | 24억 9,667만원 | 23억 2,500만원 | +7.4% | 3건 | 144.3㎡ |
| 마포래미안푸르지오4단지 | 24억 2,000만원 | 22억 7,500만원 | +6.4% | 4건 | 78.5㎡ |
| 래미안웰스트림 | 24억 500만원 | 23억 750만원 | +4.2% | 2건 | 84.9㎡ |
| 신촌숲아이파크 | 23억 1,750만원 | 23억 4,600만원 | -1.2% | 4건 | 85.2㎡ |
| 마포그랑자이 | 21억 8,000만원 | 22억 7,750만원 | -4.3% | 4건 | 72.5㎡ |
| 마포센트럴 아이파크 | 20억 4,250만원 | – | 2건 | 85.0㎡ | |
| 래미안공덕4차 | 19억 9,125만원 | 18억 7,500만원 | +6.2% | 4건 | 79.0㎡ |
| 마포한강아이파크 | 19억 7,500만원 | 20억 2,750만원 | -2.6% | 2건 | 97.9㎡ |
| 공덕1삼성래미안 | 19억 3,400만원 | 18억 5,500만원 | +4.3% | 5건 | 79.9㎡ |
| 삼성 | 18억 4,000만원 | 19억 5,125만원 | -5.7% | 3건 | 76.5㎡ |
④ 최고가 거래 TOP10
| 순위 | 단지명 | 거래금액 | 전용면적 | 층 | 건축년도 |
|---|---|---|---|---|---|
| 1 | 메세나폴리스 | 26억 9,000만원 | 142.0㎡ | 35층 | 2012년 |
| 2 | 마포프레스티지자이 | 26억 8,000만원 | 84.9㎡ | 22층 | 2021년 |
| 3 | 대우월드마크마포 | 26억원 | 138.4㎡ | 19층 | 2011년 |
| 4 | 래미안웰스트림 | 25억 2,000만원 | 84.9㎡ | 20층 | 2016년 |
| 5 | 마포래미안푸르지오4단지 | 25억원 | 84.4㎡ | 25층 | 2014년 |
| 6 | 마포래미안푸르지오4단지 | 25억원 | 84.9㎡ | 21층 | 2014년 |
| 7 | 신촌숲아이파크 | 25억원 | 111.0㎡ | 12층 | 2019년 |
| 8 | 메세나폴리스 | 25억원 | 149.0㎡ | 8층 | 2012년 |
| 9 | 마포래미안푸르지오4단지 | 25억원 | 84.9㎡ | 22층 | 2014년 |
| 10 | 마포래미안푸르지오2단지 | 24억 5,000만원 | 84.6㎡ | 13층 | 2014년 |
⑤ 최저가 거래 TOP10 (초소형·도시형생활주택 포함)
| 순위 | 단지명 | 거래금액 | 전용면적 | 건축년도 |
|---|---|---|---|---|
| 1 | 서희스타힐스 | 1억 6,000만원 | 12.8㎡ | 2014년 |
| 2 | 서희스타힐스 | 1억 6,400만원 | 12.8㎡ | 2014년 |
| 3 | 엠제이더퍼스트홍대 | 2억 5,000만원 | 14.9㎡ | 2018년 |
| 4 | 마포한강제이스카이 | 3억 7,800만원 | 31.6㎡ | 2019년 |
| 5 | 애오개아이파크 | 3억 8,000만원 | 30.0㎡ | 2016년 |
| 6 | 마포한강제이스카이 | 4억원 | 31.6㎡ | 2019년 |
| 7 | 신부파스카5차 | 4억원 | 37.2㎡ | 2013년 |
| 8 | 애오개아이파크 | 4억 8,500만원 | 30.0㎡ | 2016년 |
| 9 | 중앙하이츠104동 | 5억 200만원 | 47.0㎡ | 2007년 |
| 10 | 한화오벨리스크 | 5억 3,000만원 | 38.1㎡ | 2004년 |
- 상암동 거래 +76.5%·서교동 평균가 +26.1%처럼, 침체 속에서도 국지적으로 손바뀜이 활발해진 동이 분명히 존재합니다.
- 최고가는 메세나폴리스 26억 9,000만원, 최저가는 서희스타힐스 1억 6,000만원(전용 12.8㎡ 도시형생활주택)으로, 같은 구 안의 가격 스펙트럼이 16배 넘게 벌어졌습니다.
- 공덕7구역 재개발이 동의율 75%를 넘기고, 마포 최대 규모인 성산시영 재건축이 시동을 거는 등 정비사업 기대가 중저가 구축 거래를 떠받치는 배경으로 작동하고 있습니다.
전세 시장 분석
거래 273건 · 평균 보증금 7억 2,058만원 · 전월대비 +2.9%
전세는 거래 절벽이 한층 또렷해졌습니다. 5월 전세 거래는 273건으로 전월 398건에서 -31.4% 급감했지만, 평균 보증금은 7억 2,058만원으로 +2.9% 올랐습니다. 신축 입주 물량이 줄고 임대로 풀리던 매물마저 잠기면서, 거래 건수는 적은데 성사된 계약의 보증금 눈높이는 오히려 높아진 구조입니다. 갱신 계약 비중이 46.5%로 절반에 가깝다는 점도, 세입자들이 새로 옮기기보다 살던 집에 머무는 쪽을 택했음을 보여줍니다.
단지별로는 성산시영(대우)가 14건으로 거래가 가장 많았고, 평균 보증금 3억 276만원 수준의 중저가 대단지에 수요가 몰렸습니다. 반대로 현석동 한강밤섬자이는 평균 15억 6,667만원, 최고 19억원으로 한강변 대형 평형의 강세가 두드러졌습니다. 법정동별로는 성산동이 거래량 1위, 아현동·공덕동이 평균 보증금 상위권을 형성하며 ‘거래 많은 곳’과 ‘비싼 곳’이 다시 한 번 갈렸습니다. 갱신 사례에서도 반도유보라아일랜드가 종전 10억원에서 13억5천만원으로 오르는 등, 일부 한강변·대형 평형은 갱신 때마다 보증금이 큰 폭으로 뛰는 흐름이 확인됩니다.
마포구 전세 핵심 지표 — 단지·법정동
전세 거래량 상위 단지 TOP9
| 단지명 | 거래건수 | 당월 평균보증금 | 전월 보증금 | 전월대비 | 평균전용 |
|---|---|---|---|---|---|
| 성산시영(대우) | 14건 | 3억 276만원 | 2억 9,303만원 | +3.3% | 50.0㎡ |
| 래미안웰스트림 | 10건 | 8억 7,554만원 | 11억 662만원 | -20.9% | 80.5㎡ |
| 성산시영(선경) | 9건 | 3억 1,550만원 | 3억 802만원 | +2.4% | 50.5㎡ |
| 도화동현대 | 8건 | 6억 269만원 | 5억 5,932만원 | +7.8% | 81.3㎡ |
| 마포그랑자이 | 7건 | 8억 2,500만원 | 8억 1,200만원 | +1.6% | 77.8㎡ |
| 성산시영(유원) | 7건 | 3억 6,900만원 | 3억 3,004만원 | +11.8% | 59.4㎡ |
| 한강밤섬자이 | 6건 | 15억 6,667만원 | 11억 3,200만원 | +38.4% | 141.2㎡ |
| 펜트라우스 | 6건 | 11억 7,790만원 | 11억 7,667만원 | +0.1% | 123.9㎡ |
| 공덕자이 | 6건 | 8억 8,917만원 | 9억 4,000만원 | -5.4% | 72.5㎡ |
법정동별 전세 거래 현황 (거래량 순)
| 법정동 | 거래건수 | 당월 평균보증금 | 전월 보증금 | 전월대비 |
|---|---|---|---|---|
| 성산동 | 36건 | 3억 6,434만원 | 3억 3,865만원 | +7.6% |
| 아현동 | 28건 | 8억 7,059만원 | 8억 6,658만원 | +0.5% |
| 상암동 | 24건 | 6억 1,540만원 | 6억 2,980만원 | -2.3% |
| 공덕동 | 23건 | 8억 5,391만원 | 7억 9,553만원 | +7.3% |
| 도화동 | 23건 | 6억 1,432만원 | 5억 9,310만원 | +3.6% |
| 망원동 | 21건 | 5억 6,942만원 | 5억 1,731만원 | +10.1% |
- 거래 -31.4% 급감에도 평균 보증금이 오른 것은 가격이 강해서가 아니라 매물이 사라졌기 때문으로 읽는 편이 정확합니다.
- 성산시영 등 중저가 구축이 전세 수요를 흡수하는 사이, 한강변 대형은 보증금이 두 자릿수%로 뛰며 평형·입지별 양극화가 심화됐습니다.
- 갱신 비중 46.5%는 신규 전세를 구하기 어려워진 시장에서 세입자가 이동을 미루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월세 시장 분석
거래 423건 · 평균 보증금 1억 8,910만원 · 평균 월세 112만원
월세 시장은 ‘보증금을 키우는’ 반전세화가 핵심 키워드입니다. 5월 월세 거래는 423건으로 -8.6% 줄었고, 평균 보증금은 1억 8,910만원으로 +0.8% 늘어난 반면 평균 월세는 112만원으로 -18.2% 내렸습니다. 전세 매물이 귀해지자 전세를 구하지 못한 수요가 보증금 비중이 큰 반전세로 옮겨가면서, 월 임대료는 낮추되 보증금은 끌어올리는 계약이 늘어난 결과로 보입니다.
단지별로는 서교동효성해링턴타워가 78건으로 거래가 압도적으로 많았는데, 홍대 상권과 가까운 소형 평형이 단기·1인 가구 수요를 흡수한 사례입니다. 대흥동태영아파트는 평균 보증금이 전월 2억 6,708만원에서 4억 4,056만원으로, 마포그랑자이도 +66.3% 뛰며 보증금 중심 계약이 늘었음을 보여줍니다. 최고 월세는 현석동 한강밤섬자이가 보증금 4억원에 월 533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갱신 비중은 53.2%로 전세보다 높았습니다.
마포구 월세 핵심 지표 — 단지·월세 상위
월세 거래량 상위 단지 TOP9 (보증금 기준)
| 단지명 | 거래건수 | 당월 평균보증금 | 전월 보증금 | 전월대비 | 평균전용 |
|---|---|---|---|---|---|
| 서교동효성해링턴타워 | 78건 | 8,988만원 | 1억 288만원 | -12.6% | 33.7㎡ |
| 상암월드컵파크8단지 | 32건 | 4,880만원 | 3,181만원 | +53.4% | 42.1㎡ |
| 이랜드PEER신촌 | 13건 | 6,092만원 | 6,660만원 | -8.5% | 19.2㎡ |
| DMCVILLE | 12건 | 0만원 | 0만원 | 0% | 75.3㎡ |
| 대흥동태영아파트 | 9건 | 4억 4,056만원 | 2억 6,708만원 | +65.0% | 79.7㎡ |
| 한화오벨리스크 | 9건 | 1억 2,889만원 | 1억 3,293만원 | -3.0% | 60.2㎡ |
| 상암월드컵파크10단지 | 9건 | 8,060만원 | 7,313만원 | +10.2% | 56.3㎡ |
| 마포그랑자이 | 8건 | 3억 1,500만원 | 1억 8,938만원 | +66.3% | 78.7㎡ |
| 공덕1삼성래미안 | 8건 | 3억 1,250만원 | 6,667만원 | +368.7% | 66.0㎡ |
최고 월세 거래 TOP5
| 단지명 | 보증금 | 월세 | 전용면적 |
|---|---|---|---|
| 한강밤섬자이 | 4억원 | 533만원 | 160.4㎡ |
| DMCVILLE | 0만원 | 482만원 | 117.0㎡ |
| 공덕파크자이 | 0만원 | 450만원 | 85.0㎡ |
| 브라운스톤공덕아파트 | 2억원 | 410만원 | 114.7㎡ |
| 공덕자이 | 1,000만원 | 393만원 | 85.0㎡ |
- 평균 월세는 내리고 평균 보증금은 오르는 조합은, 순수 월세보다 보증금을 키운 반전세 계약이 늘었다는 전형적 신호입니다.
- 서교동·상암동 소형 단지가 월세 거래를 주도해, 마포 월세 시장의 무게중심이 상권·업무지구 인접 소형으로 쏠려 있음을 보여줍니다.
- 갱신 비중 53.2%는 임차인이 현 거주지를 유지하려는 경향이 월세에서도 강하게 나타났음을 의미합니다.
매매·전세·월세를 한자리에 놓고 보면, 마포 시장은 ‘거래는 줄고 가격대는 갈라지는’ 흐름이 세 시장에서 동시에 진행 중입니다. 전세가율과 보증금 구조를 함께 보면 실수요자가 체감하는 부담의 방향이 더 또렷해집니다.
마포구가 보여주는 ‘같은 구, 다른 동네’ 현상
마포의 5월 실거래에서 가장 일관된 메시지는 ‘평균값 한 줄로는 마포를 설명할 수 없다’는 점입니다. 매매에서는 공덕·용강·신공덕 도심권이 20억 안팎의 상단을, 망원·성산이 8억~11억대의 허리를 맡고 있고, 전세는 성산시영 같은 중저가 대단지가 거래를 떠받치는 사이 한강밤섬자이·펜트라우스 같은 한강변 대형이 보증금을 끌어올렸습니다.
이 격차의 배경에는 교통 허브로서의 입지와 정비사업 기대가 함께 있습니다. 공덕7구역 재개발이 빠르게 동의율을 채우고 성산시영 재건축이 움직이기 시작하면서, 구축이 많은 성산·아현 일대는 ‘지금 시세’보다 ‘바뀔 미래’에 가격이 먼저 반응하는 모습입니다. 반대로 대출 규제로 자금 여력이 줄어든 고가 신축은 거래가 얇아지며 평균을 끌어내렸습니다. 결국 같은 마포구 안에서도 어느 동, 어느 평형을 보느냐에 따라 시장의 체온은 전혀 다르게 읽힙니다.
총평
2026년 5월 마포구는 매매(197건, 평균 14억 7,091만원)·전세(273건, 평균 7억 2,058만원)·월세(423건)가 모두 거래량이 줄었지만, 가격은 동·평형에 따라 오르고 내리며 뚜렷하게 갈렸습니다.
대출 규제가 만든 거래 가뭄, 전세 매물 잠김, 정비사업 기대가 겹치면서 ‘평균은 약세, 알짜는 강세’라는 구도가 이어졌습니다. 마포를 볼 때는 구 전체 평균보다 상암·공덕·성산처럼 성격이 다른 동네를 따로 떼어 보는 편이 시장의 실제 온도를 읽는 데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