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잠실동에서 거래가 급증한 단지는 어디일까?(2026년 5월 기준)

서울 송파구 · 아파트 실거래 분석

송파구 잠실동에서 거래가 급증한 단지는 어디일까?

2026년 5월 송파구 아파트 거래는 한 달 새 582건에서 367건으로 -36.9% 줄었습니다. 거래의 절반 가까이가 멈춰 선 와중에, 잠실동에서 거꾸로 손바뀜이 늘어난 단지가 한 곳 있었습니다. 그 단지가 어디인지, 왜 흐름을 거슬렀는지 실거래 기록으로 짚어봅니다.

서울 송파구 잠실동
2026년 5월 실거래 기준
DIRECT ANSWER
잠실동에서 거래가 늘어난 단지는 ‘아시아선수촌아파트’입니다.

송파구 전체 거래가 -36.9%, 잠실동도 -41.6% 줄어든 달이었습니다. 잠실 대단지 대부분이 손바뀜을 멈춘 가운데 1986년 준공 아시아선수촌아파트만 거래가 2건에서 5건으로 +150.0% 늘었고, 전용 151㎡가 56억원에 팔리며 송파구 최고가 기록까지 새로 썼습니다.

핵심 요약

질문 포인트
아시아선수촌
잠실동 내 유일하게 거래건수가 늘어난 주요 단지(2→5건)

데이터 기준
2026년 5월
송파구 367건 · 잠실동 80건 · 잠실 거래비중 21.8%

가장 눈에 띈 부분
56억원
아시아선수촌 전용 151㎡, 송파구 5월 최고 거래가

최종 판단
거래 감소 속 역주행
거래량은 -36.9%, 평균가는 +7.2%로 엇갈린 한 달

Q1 송파구 전체 거래 흐름부터 보면, 5월은 어떤 달이었나요?
A

거래량과 가격이 정반대로 움직였습니다. 송파구 전체 거래는 582건에서 367건으로 -36.9% 줄었지만, 평균 거래가는 21억 7,190만원로 +7.2% 올랐습니다. 중앙값도 20억 7,000만원로 함께 상승했고요. 거래가 활발해서 값이 오른 게 아니라, 팔 사람이 호가를 낮추지 않으면서 그나마 성사된 건들이 상단에 몰린 전형적인 ‘매물 잠김’ 장세에 가깝습니다.

Q2 그런 와중에 잠실동에서 거래가 늘어난 단지가 아시아선수촌인 이유는요?
A

재건축 시계가 빨라졌기 때문입니다. 2026년 1월 아시아선수촌은 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를 출범시키고 정비계획 입안 제안을 위한 주민 동의가 절반을 넘기기 직전까지 갔습니다. 인근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개발 기대까지 겹치면서, 잠실 신축 대단지들이 거래를 멈춘 달에도 이 1986년 구축 단지만 손바뀜이 +150.0% 늘었습니다. 실거주보다 사업 진행에 베팅한 매수세가 움직였다는 신호로 읽힙니다.

Q3 잠실 거래가 전반적으로 줄어든 배경도 같이 봐야 할까요?
A

네, 규제 환경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잠실동 주공5단지·우성1~3차·우성4차·아시아선수촌 등 재건축 단지는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2026년 6월 22일까지 효력이 1년 더 연장됐습니다. 실거주 의무가 따라붙는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는 단기 손바뀜이 구조적으로 눌립니다. 잠실동 거래가 -41.6% 줄어든 배경에 이 규제가 깔려 있고, 그래서 ‘그럼에도 거래가 늘어난 단지’가 더 도드라져 보이는 것입니다.

DATA CHECK

송파구 법정동별 거래현황 — 잠실동이 구 전체의 출발점

순위 법정동 거래건수 전월대비 거래비중 평균 거래가 최고 거래가
1 잠실동 80건 -41.6% 21.8% 31억 275만원 56억원
2 가락동 57건 -39.4% 15.5% 21억 6,590만원 36억 8,000만원
3 문정동 46건 -30.3% 12.5% 18억 3,528만원 36억 5,000만원
4 방이동 33건 -5.7% 9.0% 22억 6,418만원 41억 5,000만원
5 거여동 31건 -31.1% 8.4% 13억 6,390만원 25억 9,500만원
6 장지동 28건 -12.5% 7.6% 18억 3,064만원 23억 5,000만원
7 신천동 23건 -57.4% 6.3% 28억 7,870만원 47억 4,000만원
8 풍납동 22건 -47.6% 6.0% 14억 1,526만원 22억원
9 송파동 19건 -29.6% 5.2% 19억 8,053만원 25억 1,000만원
10 오금동 16건 -36.0% 4.4% 15억 1,262만원 25억 3,000만원

잠실 대단지는 멈췄는데, 아시아선수촌만 거꾸로 간 이유

잠실동은 5월에도 송파구 거래의 21.8%, 80건을 담당하며 구 전체에서 가장 손바뀜이 많은 동이었습니다. 다만 결은 한 달 전과 달랐습니다. 잠실 시세를 이끄는 신축 대단지들의 거래가 일제히 꺾였기 때문입니다. 리센츠는 거래가 -48.8% 줄며 21건 안팎으로 내려앉았고, 잠실엘스·트리지움·레이크팰리스도 두 자릿수 초반대 거래에 머물렀습니다. 이들 단지는 평균 거래가 자체는 31억 4,000만원 안팎으로 높게 유지됐지만, ‘거래가 늘었다’고 부를 만한 단지는 아니었습니다.

흐름을 거스른 곳이 아시아선수촌입니다. 평균 전용 130㎡대의 대형 위주 단지인데, 5월 거래가 2건에서 5건으로 늘며 평균 49억 6,400만원, 최고 56억원을 찍었습니다. 같은 잠실 안에서도 신축 대단지가 ‘다 지은 집의 가격 방어’ 국면이라면, 아시아선수촌은 ‘아직 짓지 않은 미래’에 값이 매겨지는 단지라는 차이가 그대로 거래량에 나타난 셈입니다. 재건축 추진 단계가 한 칸 올라설 때마다 구축 단지의 거래가 살아나는 잠실 특유의 패턴을 5월 기록이 다시 보여줬습니다.

체크해볼 포인트

  • 송파구 거래량은 -36.9%(582→367건)로 급감했지만 평균가는 21억 7,190만원로 +7.2% 상승
  • 잠실동은 80건으로 구 전체 1위지만 거래는 -41.6%, 신축 대단지 손바뀜이 동반 감소
  • 아시아선수촌만 거래 +150.0%(2→5건)·최고 56억원로 흐름을 역행
  • 잠실동 재건축 단지는 토지거래허가구역 2026년 6월 22일까지 연장 — 거래 위축의 구조적 배경
이 질문에서 중요한 인사이트

  • ‘거래 급증’의 정체가 가격 급등이 아니라 ‘재건축 단계 진입’이라는 점이 핵심입니다. 아시아선수촌의 거래 증가는 입지나 신축 프리미엄이 아니라 정비계획 추진이라는 일정표에서 나왔습니다.
  • 같은 동, 같은 잠실인데 신축(엘스·리센츠·트리지움)과 구축(아시아선수촌)의 거래 방향이 정반대로 갈렸습니다. 하나의 동을 평균값 하나로 보면 놓치는 분화입니다.
  • 토지거래허가구역이 거래량을 누르는 동시에, 풀릴 가능성(관리처분 이후 해제 방침)이 재건축 단지의 기대를 키우는 양면이 함께 작동하고 있습니다.
현실적으로 보면
신축 대단지: 가격은 지키되 거래는 휴식

잠실엘스 평균 31억 4,000만원, 리센츠 평균 27억 8,571만원 등 시세 자체는 견고했지만 5월 거래건수는 모두 전월보다 줄었습니다. 호가를 내리지 않는 보유자와, 규제·금리를 재는 매수자가 맞서며 손바뀜이 잠시 멎은 구간입니다.

데이터로 보면
아시아선수촌: 미래에 값이 붙는 구축

1986년 준공, 평균 전용 130㎡대. 5월 5건이 거래되며 전용 151㎡가 56억원에 팔렸습니다. 재건축 추진위 출범과 GBC 호재가 ‘지금의 낡은 집’이 아니라 ‘나중의 새 집’에 베팅하는 거래를 만들어냈습니다.

DETAIL VIEW

송파구 단지별 거래 지도 — 거래량·평균가·최고가·최저가 TOP10

거래 많은 단지 TOP10 — 어디서 손바뀜이 많았나

순위 단지명 거래건수 전월대비 평균 거래가 최고 거래가 평균 전용면적
1 헬리오시티 22건 -55.1% 29억 5,182만원 36억 8,000만원 90.8㎡
2 리센츠 21건 -48.8% 27억 8,571만원 39억 6,000만원 68.4㎡
3 파크리오 18건 -51.4% 30억 778만원 36억 4,000만원 97.5㎡
4 트리지움 16건 -40.7% 30억 9,219만원 38억 2,000만원 83.0㎡
5 잠실엘스 15건 -63.4% 31억 4,000만원 40억 3,000만원 75.6㎡
6 올림픽훼밀리타운 13건 -7.1% 28억 9,308만원 36억 5,000만원 133.2㎡
7 레이크팰리스 10건 -9.1% 30억 9,700만원 41억원 88.3㎡
8 위례24단지(꿈에그린) 9건 -25.0% 17억 611만원 21억 8,000만원 59.0㎡
9 문정시영 9건 -73.5% 9억 7,700만원 11억 1,500만원 38.8㎡
10 거여1단지 8건 -38.5% 11억 4,625만원 13억 1,000만원 49.8㎡

평균 거래가 단지 TOP10 — 단지별 체급 비교

순위 단지명 평균 거래가 전월대비 최고 거래가 거래건수 평균 전용면적
1 아시아선수촌아파트 49억 6,400만원 +15.3% 56억원 5건 130.4㎡
2 롯데캐슬골드 37억 6,000만원 신규 47억 4,000만원 2건 205.7㎡
3 올림픽선수기자촌3단지 33억 7,600만원 +0.9% 41억 5,000만원 5건 119.2㎡
4 우성아파트 33억 6,600만원 -2.9% 39억원 5건 107.4㎡
5 갤러리아팰리스 32억 5,000만원 +11.4% 38억원 4건 150.5㎡
6 잠실엘스 31억 4,000만원 -1.7% 40억 3,000만원 15건 75.6㎡
7 레이크팰리스 30억 9,700만원 -3.4% 41억원 10건 88.3㎡
8 트리지움 30억 9,219만원 +1.4% 38억 2,000만원 16건 83.0㎡
9 파크리오 30억 778만원 +14.9% 36억 4,000만원 18건 97.5㎡
10 올림픽선수기자촌2단지 30억 60만원 -6.4% 35억 5,000만원 5건 95.7㎡

최고가 단지 TOP10 — 송파구 상단을 끌어올린 거래

순위 단지명 법정동 최고 거래가 전용면적 거래 층 준공년도
1 아시아선수촌아파트 잠실동 56억원 151.0㎡ 3층 1986년
2 롯데캐슬골드 신천동 47억 4,000만원 244.8㎡ 36층 2005년
3 올림픽선수기자촌3단지 방이동 41억 5,000만원 163.4㎡ 5층 1988년
4 레이크팰리스 잠실동 41억원 135.8㎡ 27층 2006년
5 잠실엘스 잠실동 40억 3,000만원 119.9㎡ 7층 2008년
6 리센츠 잠실동 39억 6,000만원 124.2㎡ 6층 2008년
7 우성아파트 잠실동 39억원 131.1㎡ 8층 1981년
8 트리지움 잠실동 38억 2,000만원 149.4㎡ 12층 2007년
9 갤러리아팰리스 잠실동 38억원 164.3㎡ 24층 2005년
10 헬리오시티 가락동 36억 8,000만원 130.1㎡ 12층 2018년

최저가 단지 TOP10 — 소형·외곽이 만든 하단

순위 단지명 법정동 최저 거래가 전용면적 거래 층 준공년도
1 두산위브 가락동 1억 3,500만원 27.9㎡ 11층 2004년
2 올림픽파크리움 방이동 1억 4,500만원 14.7㎡ 16층 2016년
3 트리니엘 방이동 4억 3,000만원 33.4㎡ 2층 2021년
4 현대레이크빌1 송파동 5억 5,000만원 27.1㎡ 6층 1999년
5 테라펠리체송파 가락동 6억 1,500만원 29.1㎡ 10층 2021년
6 우송그린 오금동 6억 3,500만원 84.7㎡ 1층 1992년
7 우방1 거여동 6억 6,100만원 84.9㎡ 1층 1999년
8 송파자연채 마천동 6억 8,000만원 66.9㎡ 3층 2008년
9 부광 방이동 6억 9,000만원 76.9㎡ 1층 2004년
10 하이파크아파트 삼전동 7억 4,500만원 51.2㎡ 2층 2016년

총평

2026년 5월 송파구는 거래량(-36.9%)과 가격(+7.2%)이 엇갈린 달이었고, 잠실동은 그 축소를 가장 크게 겪은 동시에 가장 뚜렷한 예외를 품은 동이었습니다. 질문에 대한 답은 분명합니다 — 거래가 늘어난 단지는 아시아선수촌아파트이며, 그 배경은 시세가 아니라 재건축 일정이었습니다.

신축 대단지의 거래 휴식과 구축 단지의 거래 회복이 같은 동에서 동시에 관찰된다는 점은, 잠실을 평균 한 줄로 요약할 수 없다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아래 단지별 TOP10과 법정동 현황을 함께 보면, 어떤 거래가 송파구의 상단과 하단을 만들었는지 좀 더 또렷하게 잡힙니다.

※ 본 글은 공공기관에서 공개한 아파트 실거래가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리한 정보입니다. 실거래 신고 기한(계약일로부터 30일)의 특성상 일부 거래가 포함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본 내용은 투자 권유나 매매 조언이 아니며, 부동산 거래 시 반드시 공인중개사 및 전문가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