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서초·송파·강동구 매매·전세·월세 통합 비교 리포트(2026년 5월 기준)

서울 동남권 매매·전세·월세 통합 분석

강남·서초·송파·강동구 매매·전세·월세 통합 비교 리포트 (2026년 5월 기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가 5월 9일 종료되면서 서울 동남권 네 개 구의 거래 흐름이 크게 출렁였습니다. 매매·전세·월세를 한자리에 놓고 강남·서초·송파·강동구가 어떻게 다르게 움직였는지 정리했습니다.

서울 강남·서초·송파·강동구
2026년 5월 실거래 기준
매매·전세·월세

매매·전세·월세 한눈에 비교

세 시장을 한 화면에 올려 두면 같은 동남권이라도 성격이 또렷하게 갈립니다. 매매는 초고가 단지가 끌어올린 평균값, 전세는 갱신 계약이 만든 안정세, 월세는 중저가 계약이 두꺼워진 흐름이 동시에 나타납니다.

매매
980건
네 개 구 합산 매매 거래. 전월 대비 모든 구에서 30~59% 감소했습니다.

전세
2,257건
합산 전세 거래로 세 시장 중 가장 많습니다. 갱신 계약이 절반을 넘습니다.

월세
2,193건
합산 월세 거래. 전세와 거의 비등해 임대차 시장의 한 축으로 자리잡았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차이
매매 18% · 전세 42% · 월세 40%
네 개 구 전체 거래 5,430건 가운데 매매는 5건 중 1건도 안 됩니다. 양도세 중과 부활을 앞둔 매물 잠김과 토지거래허가구역 실거주 요건이 맞물리며, 사고파는 시장보다 빌리는 시장이 훨씬 두껍게 작동했습니다.

핵심 요약

매매 거래건수
980건
강남 266 · 서초 189 · 송파 367 · 강동 158건

매매 평균가
21억~29억원대
강남 28억 9,016만원, 강동 13억 5,337만원으로 구별 격차가 큽니다.

전세 평균
6억~10억원대
서초 10억 7,015만원 최고, 강동 6억 2,936만원 최저.

월세 평균
74만~215만원
평균 월세 기준. 서초가 가장 높고 강동이 가장 낮습니다.

매매 시장 분석

거래량은 1년 사이 가장 얇아졌지만, 초고가 단지가 평균을 끌어올린 한 달

5월 매매 시장을 읽는 열쇠는 한 가지 일정에 있습니다. 2022년부터 미뤄져 온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가 5월 9일 종료되면서, 절세 매도를 서두른 거래가 상반기 초반에 몰린 뒤 중과가 부활한 10일 이후 거래가 급격히 얼어붙었습니다. 서울 전체로도 5월 거래의 절반가량이 1~9일에 집중됐고, 강남·서초·송파·강동구 네 곳이 똑같이 전월 대비 큰 폭의 거래 감소를 기록한 배경입니다.

그럼에도 평균 거래가는 강동구를 제외하고 모두 올랐습니다. 강남구는 평균 28억 9,016만원으로 4.6% 상승했고, 송파구는 21억 7,190만원으로 7.2% 올라 상승폭이 가장 컸습니다. 거래가 줄어든 와중에도 압구정·청담·반포의 초고가 단지가 신고가를 이어 쓰며 평균을 떠받친 반면, 강동구는 13억 5,337만원으로 1.6% 내려 네 개 구 중 유일하게 약세를 보였습니다. 강동구의 거래량 감소폭(-59.2%)이 가장 가팔랐던 점도 함께 봐야 합니다.

SALE DATA

매매 거래·법정동·단지 핵심 비교

강남·서초·송파·강동구 매매 시장 한눈에 비교
지역 매매 거래건수(전월비) 평균 거래가(전월비) 중앙값 최고 거래가
강남구 266건 -31.6% 28억 9,016만원 +4.6% 26억 2,750만원 218억원
서초구 189건 -34.8% 27억 6,407만원 +2.2% 25억원 88억원
송파구 367건 -36.9% 21억 7,190만원 +7.2% 20억 7,000만원 56억원
강동구 158건 -59.2% 13억 5,337만원 -1.6% 13억 5,250만원 31억원

네 개 구 모두 거래량이 전월보다 크게 줄었지만, 평균 거래가는 강동구를 뺀 세 곳에서 올랐습니다. 거래는 줄고 값은 버틴 전형적인 매물 잠김 장세로,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가 5월 9일 끝나기 직전 1~9일에 매도가 몰린 뒤 하순 들어 거래가 빠르게 식은 영향이 큽니다.

법정동별 거래현황 — 네 개 구 거래 상위 법정동
지역 법정동 거래건수 평균 거래가 거래량 전월비
송파구 잠실동 80건 31억 275만원 -41.6%
서초구 서초동 72건 21억 7,288만원 -20.9%
송파구 가락동 57건 21억 6,590만원 -39.4%
강남구 역삼동 52건 17억 7,462만원 -3.7%
강남구 개포동 47건 30억 6,843만원 -35.6%
송파구 문정동 46건 18억 3,528만원 -30.3%
서초구 반포동 35건 45억 771만원 -28.6%
강남구 도곡동 34건 31억 5,191만원 -15.0%
송파구 방이동 33건 22억 6,418만원 -5.7%
서초구 잠원동 32건 36억 2,384만원 -39.6%
서초구 방배동 32건 19억 8,978만원 -52.9%
송파구 거여동 31건 13억 6,390만원 -31.1%

거래가 가장 활발했던 곳은 송파구 잠실동(80건), 서초구 서초동(72건), 송파구 가락동(57건) 순입니다. 다만 거래량 상위 동들도 전월 대비로는 대부분 30~40%대 감소를 보여, 특정 동이 살아난 것이 아니라 거래가 적게 일어난 가운데 상대적으로 덜 줄어든 동이 위로 올라온 구조입니다.

거래 많은 단지 TOP10 — 네 개 구 통합
순위 지역 단지명 거래건수(전월비) 평균 거래가
1 송파구 헬리오시티 22건 -55.1% 29억 5,182만원
2 송파구 리센츠 21건 -48.8% 27억 8,571만원
3 송파구 파크리오 18건 -51.4% 30억 778만원
4 송파구 트리지움 16건 -40.7% 30억 9,219만원
5 송파구 잠실엘스 15건 -63.4% 31억 4,000만원
6 강남구 개포자이프레지던스 14건 -36.4% 37억 9,679만원
7 송파구 올림픽훼밀리타운 13건 -7.1% 28억 9,308만원
8 강남구 도곡렉슬 12건 -7.7% 40억 1,708만원
9 강동구 올림픽파크포레온 12건 -45.5% 21억 4,833만원
10 서초구 래미안원베일리 10건 +100.0% 58억 6,700만원

대단지가 거래량 상위를 채웠습니다. 송파구 헬리오시티·리센츠·파크리오·트리지움·잠실엘스가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강남구 개포자이프레지던스와 도곡렉슬, 강동구 올림픽파크포레온이 뒤를 이었습니다. 세대수가 많은 단지일수록 매물 잠김 장세에서도 손바뀜이 꾸준해, 거래가 가능한 단지로 수요가 모인 결과로 볼 수 있습니다.

평균 거래가 높은 단지 TOP10 — 네 개 구 통합
순위 지역 단지명 평균 거래가 거래건수
1 강남구 신현대12차 84억 5,000만원 2건
2 강남구 아이파크 64억 5,000만원 2건
3 서초구 래미안원베일리 58억 6,700만원 10건
4 서초구 아크로리버파크 58억 2,500만원 4건
5 강남구 현대8차(성수현대:91~95동) 54억 7,500만원 2건
6 서초구 반포자이 53억 7,500만원 4건
7 송파구 아시아선수촌아파트 49억 6,400만원 5건
8 강남구 래미안대치팰리스 48억 5,667만원 6건
9 서초구 신반포4 45억 7,500만원 2건
10 서초구 메이플자이 44억 7,667만원 9건

평균 거래가 상위에는 강남구 압구정·청담 일대와 서초구 반포 일대가 나란히 올랐습니다. 강남구 신현대12차가 평균 84억 5,0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서초구 래미안원베일리는 10건이 거래되며 평균 58억 6,700만원을 기록해 거래량과 가격대를 모두 갖춘 단지로 두드러졌습니다.

최고가 거래 TOP10 — 네 개 구 통합
순위 지역 단지명 거래금액 전용면적
1 강남구 청담동 에테르노청담 218억원 231.3㎡
2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2차(10,11,20,23,24,25동) 102억원 196.8㎡
3 강남구 압구정동 신현대11차 97억원 183.4㎡
4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원베일리 88억원 133.9㎡
5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원펜타스 85억 5,000만원 155.9㎡
6 강남구 압구정동 신현대12차 85억원 155.5㎡
7 강남구 청담동 마크힐스이스트윙 84억원 192.9㎡
8 강남구 압구정동 신현대12차 84억원 170.4㎡
9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2 84억원 150.6㎡
10 서초구 반포동 반포자이 78억원 244.5㎡

이번 달 최고가 거래는 강남구 청담동 에테르노청담 전용 231㎡로, 218억원에 손바뀜되며 네 개 구를 통틀어 압도적 1위에 올랐습니다. 압구정 현대2차(102억원)와 신현대11차(97억원)가 뒤를 이어, 초고가 거래가 사실상 압구정·청담·반포에 집중되는 흐름이 다시 확인됐습니다.

최저가 거래 TOP10 — 네 개 구 통합
순위 지역 단지명 거래금액 전용면적
1 강동구 길동 청광플러스원큐브2차 8,900만원 14.5㎡
2 강동구 길동 청광플러스원큐브3차 9,000만원 13.3㎡
3 송파구 가락동 두산위브 1억 3,500만원 27.9㎡
4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리움 1억 4,500만원 14.7㎡
5 강동구 성내동 아이퍼스트빌 1억 4,800만원 15.9㎡
6 강동구 길동 경지Arium 1억 8,000만원 14.1㎡
7 서초구 서초동 서초중흥S-클래스(도시형생활주택) 1억 9,000만원 20.7㎡
8 강남구 역삼동 우림루미아트2 1억 9,400만원 23.7㎡
9 강남구 대치동 아름빌(889-74) 2억 4,000만원 30.5㎡
10 서초구 서초동 서초동삼성쉐르빌2 2억 5,500만원 35.2㎡

최저가 거래는 강동구 길동의 전용 13~15㎡대 소형 주거시설이 차지했습니다. 같은 강남권 안에서도 초고가 거래와 1억원 아래 소형 거래가 동시에 잡히는 점은, 네 개 구를 하나로 묶어 보더라도 면적과 단지 성격에 따라 가격 폭이 수백 배까지 벌어진다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매매 시장 체크 포인트

  • 네 개 구 모두 거래량은 30~59% 줄었지만 강남·서초·송파는 평균가가 상승해, 거래 위축과 가격 상승이 공존했습니다.
  • 최고가 거래는 청담동 에테르노청담 218억원으로, 압구정·청담·반포에 초고가 손바뀜이 집중됐습니다.
  • 강동구는 거래량 감소폭이 가장 크고 평균가도 유일하게 하락해, 같은 동남권이라도 가격대가 낮은 구가 금리·세제 변화에 더 민감하게 반응했습니다.

전세 시장 분석

갱신 계약이 절반을 넘고, 대단지 대량 거래가 평균을 흔든 전세 시장

전세는 네 개 구에서 가장 거래가 많은 시장입니다. 합산 2,257건으로 매매의 두 배가 넘습니다. 토지거래허가구역 안에서는 매수 시 실거주 의무가 붙어 사고파는 손바뀜이 제한되는 만큼, 그 수요의 상당 부분이 빌려 사는 쪽으로 흘러간 결과로 볼 수 있습니다. 갱신 계약 비중은 강남구 63.5%, 강동구 58.4%로 절반을 크게 웃돌아, 기존 세입자가 머무르는 안정적인 흐름이 두드러졌습니다.

보증금 수준은 서초구가 평균 10억 7,015만원으로 가장 높고 4.1% 올랐습니다. 반대로 강남구는 평균 보증금이 16.4% 내렸는데, 이는 전세가 싸졌다기보다 자곡동의 한 대단지에서 전용 면적이 작은 거래가 대량으로 잡히며 평균을 끌어내린 통계적 착시에 가깝습니다. 평균값 하나만 보고 구 전체 전세가 약세라고 단정하기 어려운 이유입니다.

JEONSE DATA

전세 보증금·갱신 비중·거래 단지 비교

강남·서초·송파·강동구 전세 시장 비교
지역 전세 거래건수(전월비) 평균 보증금(전월비) 중앙값 갱신계약 비중
강남구 812건 +24.3% 8억 156만원 -16.4% 6억 9,300만원 63.5%
서초구 396건 -13.2% 10억 7,015만원 +4.1% 8억 8,100만원 51.3%
송파구 633건 -7.5% 8억 1,141만원 +1.8% 7억 7,700만원 52.4%
강동구 416건 -22.7% 6억 2,936만원 +6.0% 6억 3,000만원 58.4%

평균 보증금은 서초구가 10억 7,015만원으로 가장 높고, 강동구가 6억 2,936만원으로 가장 낮습니다. 눈에 띄는 점은 강남구로, 전세 거래는 24.3% 늘었는데 평균 보증금은 16.4% 내렸습니다. 갱신계약 비중은 강남구가 63.5%로 가장 높아, 시세보다 낮은 갱신 보증금이 평균을 끌어내린 측면이 있습니다.

전세 거래 많은 단지 TOP10 — 네 개 구 통합
순위 지역 단지명 전세 거래건수 평균 보증금
1 강남구 래미안포레 207건 3억 2,206만원
2 송파구 리센츠 36건 11억 6,057만원
3 송파구 파크리오 36건 11억 1,133만원
4 강동구 고덕그라시움 34건 8억 1,155만원
5 송파구 잠실엘스 33건 12억 1,077만원
6 강남구 강남한양수자인(4단지) 32건 3억 5,517만원
7 송파구 헬리오시티 32건 11억 5,577만원
8 강동구 고덕아르테온 32건 7억 8,383만원
9 송파구 트리지움 27건 11억 8,742만원
10 송파구 주공아파트 5단지 22건 5억 2,216만원

강남구 자곡동 래미안포레가 전세 207건으로 다른 단지를 압도했는데, 전용 67㎡대 비중이 높아 평균 보증금이 3억 2,206만원에 그쳤습니다. 이 한 단지의 대량 거래가 강남구 전체 전세 평균을 끌어내린 핵심 원인으로, 평균값만 보면 강남 전세가 싸진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중형·대형 단지의 보증금 흐름과는 다른 통계 착시에 가깝습니다.

전세 시장 체크 포인트

  • 합산 전세 거래 2,257건은 매매(980건)의 2.3배로, 네 개 구에서 가장 두꺼운 시장입니다.
  • 강남구 평균 보증금 하락(-16.4%)은 자곡동 래미안포레 207건 등 소형 대량 거래가 만든 평균값 효과로 해석됩니다.
  • 갱신 계약 비중이 절반을 넘는 구가 많아, 신규 계약보다 기존 세입자의 재계약이 시장을 떠받쳤습니다.

월세 시장 분석

전세에서 옮겨온 수요로 중저가 계약이 두꺼워진 월세 시장

월세 시장도 전세 못지않게 활발했습니다. 합산 2,193건으로 전세와 거의 같은 규모입니다. 평균 월세는 서초구 215만원, 강남구 177만원, 송파구 136만원, 강동구 74만원 순으로 구별 격차가 뚜렷했습니다. 보증금을 많이 끼고 월세를 낮춘 반전세부터 보증금이 적은 순수 월세까지 폭이 넓어, 평균 보증금도 서초구 4억 3,432만원에서 강동구 2억 680만원까지 두 배 넘게 벌어졌습니다.

주목할 점은 네 개 구 모두 평균 월세가 전월보다 내렸다는 사실입니다. 강남구는 13.7%, 송파구는 11.1% 하락했습니다. 전세 보증금 마련 부담과 금리 환경 속에서 세입자들이 보증금이 작은 중저가 월세로 눈을 돌리며, 고가 월세보다 중저가 계약이 두꺼워진 것이 평균을 끌어내린 흐름으로 읽힙니다.

WOLSE DATA

월세 보증금·임대료·거래 단지 비교

강남·서초·송파·강동구 월세 시장 비교
지역 월세 거래건수(전월비) 평균 보증금 평균 월세(전월비) 중앙 월세
강남구 700건 -0.3% 3억 6,449만원 177만원 -13.7% 120만원
서초구 363건 -20.9% 4억 3,432만원 215만원 -0.9% 160만원
송파구 633건 -10.2% 3억 1,274만원 136만원 -11.1% 90만원
강동구 497건 -8.8% 2억 680만원 74만원 -10.8% 40만원

평균 월세는 서초구가 215만원으로 가장 높고, 강동구가 74만원으로 가장 낮아 두 구 사이에 약 3배 차이가 납니다. 평균 보증금 역시 서초구(4억 3,432만원)와 강동구(2억 680만원)가 양 끝을 이뤘습니다. 네 개 구 모두 평균 월세가 전월보다 내렸는데, 전세에서 월세로 옮겨가는 수요가 늘며 중저가 월세 계약이 두꺼워진 것이 평균을 낮춘 배경입니다.

월세 거래 많은 단지 TOP10 — 네 개 구 통합
순위 지역 단지명 월세 거래건수 평균 보증금
1 강남구 강남한양수자인(4단지) 106건 1억 1,726만원
2 송파구 헬리오시티 94건 3억 7,130만원
3 강동구 고덕센트럴IPARK 47건 1억 9,730만원
4 송파구 잠실올림픽공원아이파크 46건 2억 1,484만원
5 송파구 파크리오 44건 3억 6,585만원
6 송파구 리센츠 43건 5억 2,399만원
7 송파구 잠실엘스 42건 5억 820만원
8 강동구 고덕롯데캐슬베네루체 42건 2억 2,236만원
9 강남구 래미안포레 41건 9,984만원
10 강남구 상록스타힐스 24건 2억 8,814만원

월세 거래는 강남구 강남한양수자인(4단지) 106건, 송파구 헬리오시티 94건 순으로 많았습니다. 보증금 규모가 제각각인 이유는 같은 단지 안에서도 보증금을 높이고 월세를 낮춘 반전세부터 보증금을 낮춘 순수 월세까지 폭넓게 섞여 있기 때문입니다.

월세 시장 체크 포인트

  • 합산 월세 거래 2,193건은 전세(2,257건)와 거의 같아, 임대차가 매매를 압도하는 구조가 굳어졌습니다.
  • 평균 월세는 서초 215만원~강동 74만원으로 약 3배 차이가 나, 구별 임대료 양극화가 뚜렷합니다.
  • 네 개 구 모두 평균 월세가 하락했는데, 중저가 계약 비중이 늘어난 점이 주요 배경입니다.

매매·전세·월세 통합 분석

세 시장을 같은 잣대로 겹쳐 보면, 네 개 구는 사고파는 거래가 얇아진 대신 빌려 쓰는 거래가 두꺼워진 한 해의 단면을 보여줍니다.

평균 전세가율
약 28~47%
매매 평균가 대비 전세 평균 보증금. 강동구가 46.5%로 가장 높고 강남구가 27.7%로 가장 낮습니다.

월세 환산 보증금
보증금 약 3.3억 · 월 151만원
네 개 구 평균 월세 계약 수준. 보증금과 월세 구성이 단지별로 크게 갈립니다.

거래 비중
매매 18%
전체 5,430건 중 전세 42%·월세 40%로, 임대차가 5건 중 4건을 차지합니다.

실거주 관점
실거주로 접근한다면 구별 진입 문턱이 다릅니다

매매 평균가는 강남 28억원대에서 강동 13억원대까지 두 배 넘게 벌어지고, 전세 보증금도 서초 10억원대에서 강동 6억원대까지 차이가 납니다. 같은 동남권이라도 어느 구를 보느냐에 따라 필요한 자금 규모가 크게 달라집니다.

투자/흐름 관점
시장 흐름으로 본다면 거래량과 가격이 따로 움직였습니다

거래량은 네 개 구 모두 급감했지만 가격은 강남·서초·송파에서 올랐습니다. 매물이 잠긴 가운데 거래가 가능한 단지에서 신고가가 나오는, 얇지만 단단한 장세였습니다. 강동구만 거래량과 가격이 함께 약해졌습니다.

네 개 구를 하나로 묶어 본 5월 시장의 결론

강남·서초·송파·강동구는 행정구역상 이웃이지만, 5월 한 달의 움직임은 한 덩어리가 아니었습니다. 강남·서초·송파는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여 실거주 요건이 적용되는 만큼 손바뀜 자체가 제한되면서도, 압구정·청담·반포·잠실의 초고가 단지가 평균을 떠받쳤습니다. 반면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비켜선 강동구는 거래량이 절반 넘게 줄고 평균가도 홀로 내려, 세제·금리 변화에 더 직접적으로 노출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전세와 월세를 합치면 임대차가 전체 거래의 82%에 달합니다. 사고파는 결정이 미뤄진 만큼 빌려 쓰는 수요가 늘었고, 그 안에서도 갱신 계약과 중저가 월세가 두꺼워졌습니다. 매매 평균가만 보면 강남권이 여전히 견고해 보이지만, 거래량과 임대차 비중까지 함께 읽어야 5월 시장의 진짜 온도를 가늠할 수 있습니다.

총평

2026년 5월 강남·서초·송파·강동구는 거래가 1년 사이 가장 얇아진 가운데, 초고가 단지의 신고가가 평균을 끌어올린 한 달이었습니다.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라는 일정이 거래 시점을 앞당겼고, 토지거래허가구역 실거주 요건이 매물 잠김을 더 굳혔습니다.

구별로 보면 강남·서초·송파는 값을 지키고 강동은 한발 물러서는 차이가 나타났으며, 매매보다 전세·월세가 훨씬 두껍게 작동했습니다. 위 수치는 과거 거래 실적을 정리한 것으로 앞날의 가격을 예측하지는 않으며, 실제 거래 판단은 개별 단지의 사정과 전문가 상담을 통해 확인하시길 권합니다.

※ 본 글은 공공기관에서 공개한 아파트 실거래가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리한 정보입니다. 실거래 신고 기한(계약일로부터 30일)의 특성상 일부 거래가 포함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본 내용은 투자 권유나 매매 조언이 아니며, 부동산 거래 시 반드시 공인중개사 및 전문가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