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전월세 시세 어떻게 움직였나?(2026년 4월 기준)

전월세 시장 리포트 · 2026년 4월

서초구 전월세 시세 어떻게 움직였나? (2026년 4월 기준)

서울에서 전세 평균 보증금이 가장 높은 자치구, 서초구. 2026년 4월 실거래를 기준으로 반포동·잠원동·서초동·방배동 등 법정동별 세부 현황과 서울 전체 흐름을 비교 분석했습니다. 단지별 거래 TOP, 최고·최저 보증금, 갱신·신규 계약 구조까지 꼼꼼하게 정리했습니다.

서초구 전월세 시장 한눈에 보기

4월 서울 아파트 전세 시장은 거래량이 전월 대비 약 20% 줄었지만, 평균 보증금은 소폭 오르는 이상한 조합을 보였습니다. 서초구는 그 흐름 속에서도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전세 평균 보증금 1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2위 강남구(약 9억 5,900만원)와의 격차가 약 5,100만원에 달할 만큼, 서초구의 시세 수준은 여전히 한 단계 위에 있습니다.

4월 한 달간 서초구에서 신고된 전세 거래는 425건, 월세는 415건입니다. 전세는 전월(535건)보다 110건 줄었고, 월세는 전월(482건)보다 67건 감소했습니다. 거래량 자체는 줄었지만 전세 평균 보증금은 10억 1,004만원, 중앙값 8억 9,700만원으로 시세 자체의 변동은 크지 않습니다. 서울 전체적으로도 신규·갱신 계약 간 ‘이중 가격 구조’가 굳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는 시점이어서, 서초구의 수치는 더욱 의미 있게 읽힙니다.

전세 거래건수
425건 -20.6%

전세 평균 보증금
10억 1,004만원

월세 거래건수
415건 -13.9%

월세 평균 보증금
4억 1,670만원

이번 글 핵심 포인트

  • 서초구 전세 평균 보증금 10억 1,004만원 — 서울 1위, 강남구보다 약 5,100만원 높다
  • 거래량 1위 단지는 메이플자이(28건), 평균 보증금 최고 단지는 래미안퍼스티지(평균 20억 8,571만원)
  • 전세 최고 보증금 거래는 반포동 반포자이 244.5㎡ 39억원(신규), 월세 최고 보증금은 반포동 래미안퍼스티지 198㎡ 29억원(월세 54만원)
  • 전세 갱신 비율 48.2%, 월세 갱신 비율 36.4% — 전세는 신규·갱신이 사실상 팽팽, 월세는 신규가 우세

전세 시장 분석

서초구 2026년 4월 전세 425건 · 평균 10억 1,004만원 · 중앙값 8억 9,700만원

서초구 4월 전세 시장을 가르는 키워드는 단연 ‘반포권 vs 비반포권’의 양극화입니다. 반포동의 전세 평균 보증금은 법정동 기준 최고 수준인데, 같은 서초구 안에서도 우면동·내곡동·신원동 등 외곽 지역은 전혀 다른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전세 거래가 가장 많았던 동은 잠원동(106건)이었으며, 그 뒤를 서초동(101건)이 바짝 쫓았습니다. 반포동은 51건에 그쳤지만 평균 보증금은 압도적입니다. 메이플자이가 4월에 28건으로 거래량 1위에 오른 것이 눈에 띄는데, 전월 대비 무려 22건이 늘어났습니다. 2025년 준공한 신축 단지답게 시장 유입이 본격화되는 시점으로 보입니다.

서울 전체 흐름에서 서초구를 포지셔닝해보면, 강남구(609건, 평균 9억 5,900만원)·송파구(649건, 평균 7억 9,694만원)·동작구(328건, 평균 6억 6,709만원)와 비교할 때 서초구의 위상이 더 선명해집니다. 거래량은 강남·송파에 미치지 못하지만, 보증금 평균은 서울 전체 1위입니다. 강남구의 대표 고가 법정동인 대치동(평균 12억 3,696만원)보다도 서초구 반포동(평균 약 14억 1,600만원)이 높습니다. 이 차이는 반포 일대에 래미안퍼스티지·반포자이·아크로리버파크·래미안원베일리 등 대형 고급 단지가 밀집해 있기 때문입니다.

서초구
10억 1천

강남구
9억 5천

송파구
7억 9천

동작구
6억 6천

서울평균
6억 1천

서초구 법정동별 전세 거래 현황 (2026년 4월)

법정동 거래건수 평균 보증금 최고 보증금 최저 보증금 평균 전용면적
반포동 51건 14억 1,601만원 39억원 1억 9,500만원 82.1㎡
서초동 101건 10억 9,879만원 28억 9,000만원 2억 3,000만원 93.0㎡
잠원동 106건 10억 8,919만원 25억 5,000만원 2억 8,665만원 74.6㎡
방배동 63건 10억 8,456만원 22억원 4억 8,000만원 105.2㎡
전세 시장 체크 포인트

  • 반포동은 단가 1위, 잠원동은 거래량 1위: 반포동은 거래가 많지 않아도 래미안퍼스티지·반포자이·아크로리버파크 등 대형 고급 단지 영향으로 평균 14억 1,601만원. 잠원동은 메이플자이·반포센트럴자이·신반포자이·신반포르엘 등 신축 대단지가 집중돼 거래량을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 방배동은 면적이 가장 넓다: 평균 전용면적 105.2㎡로 서초구 내 4개 주요 법정동 중 가장 넓습니다. 롯데캐슬파크·방배그랑자이·방배아트자이 등 대형 평형이 거래를 주도하며 평균 보증금도 10억 8,456만원으로 높습니다.
  • 전세 중앙값은 8억 9,700만원: 평균(10억 1,004만원)과 중앙값 사이에 1억 이상 차이가 납니다. 소수의 초고가 거래가 평균을 위로 끌어올리는 구조임을 보여줍니다.

전세 거래 많은 단지 TOP 10 (2026년 4월)

순위 단지명 거래건수 평균 보증금 최고 보증금 최저 보증금 평균면적 전월비(건수)
1 메이플자이 28건 8억 5,040만원 19억 8,000만원 6억 8,640만원 48.1㎡ +22건
2 삼풍아파트 19건 10억 7,555만원 18억 5,000만원 7억 7,700만원 101.0㎡ +14건
3 서초포레스타7단지 14건 4억 2,574만원 4억 8,828만원 3억 777만원 51.7㎡ +7건
4 반포센트럴자이 12건 18억 2,833만원 25억 5,000만원 13억 8,000만원 89.5㎡ +3건
5 서초더샵포레 10건 6억 7,664만원 11억 3,000만원 4억 8,828만원 72.7㎡ +4건
6 래미안퍼스티지 7건 20억 8,571만원 34억원 13억원 104.9㎡ -8건
6 래미안 리더스원 7건 19억 3,355만원 25억 6,000만원 12억 5,990만원 100.1㎡ +6건
6 아크로리버파크 7건 16억 2,146만원 27억 7,000만원 7억 9,012만원 78.3㎡ -10건
6 롯데캐슬클래식 7건 11억 9,785만원 17억원 7억 5,000만원 100.4㎡ -1건
6 동아 7건 10억 2,392만원 12억원 8억 4,000만원 77.8㎡ 0건

전세 평균 보증금 높은 단지 TOP 10 (2026년 4월)

순위 단지명 평균 보증금 최고 보증금 거래건수 평균면적 전월비(평균)
1 래미안퍼스티지 20억 8,571만원 34억원 7건 104.9㎡ +15.0%
2 반포자이 20억 6,799만원 39억원 5건 116.4㎡ +28.3%
3 반포래미안아이파크 19억 5,000만원 20억원 2건 99.9㎡ -12.7%
4 래미안 리더스원 19억 3,355만원 25억 6,000만원 7건 100.1㎡
5 래미안신반포팰리스 18억 7,500만원 19억원 2건 104.1㎡ +2.3%
6 반포르엘 18억 6,000만원 18억 9,000만원 2건 84.2㎡
7 반포센트럴자이 18억 2,833만원 25억 5,000만원 12건 89.5㎡ -0.9%
8 아크로리버뷰신반포 17억 2,850만원 18억 6,000만원 5건 79.8㎡ +1.8%
9 래미안신반포리오센트 16억 6,666만원 20억원 3건 101.1㎡ -26.4%
10 서초그랑자이 16억 3,425만원 19억원 4건 78.4㎡ -3.3%

전세 최고 보증금 거래 TOP 10 (2026년 4월)

순위 단지명 법정동 보증금 전용면적 계약구분 건축년도
1 반포자이 반포동 39억원 244.5㎡ 20층 신규 2009년
2 래미안퍼스티지 반포동 34억원 198.2㎡ 21층 신규 2009년
3 아크로비스타 서초동 28억 9,000만원 205.1㎡ 3층 갱신 2004년
4 아크로리버파크 반포동 27억 7,000만원 112.9㎡ 8층 신규 2016년
5 래미안 리더스원 서초동 25억 6,000만원 135.8㎡ 16층 갱신 2020년
6 래미안퍼스티지 반포동 25억 5,000만원 136.7㎡ 24층 갱신 2009년
6 반포센트럴자이 잠원동 25억 5,000만원 115.0㎡ 8층 신규 2020년
8 래미안 리더스원 서초동 24억 7,000만원 135.0㎡ 5층 갱신 2020년
9 반포자이 반포동 23억 6,250만원 132.4㎡ 25층 갱신 2009년
10 신반포자이 잠원동 23억원 114.9㎡ 10층 신규 2018년

전세 최저 보증금 거래 TOP 10 (2026년 4월)

순위 단지명 법정동 보증금 전용면적 계약구분 건축년도
1 서초네이처힐6단지 우면동 1억 5,052만원 60.0㎡ 14층 갱신 2013년
2 어반빌리지 반포동 1억 9,500만원 23.2㎡ 4층 신규 2012년
3 엘에이치서초3단지 우면동 2억 634만원 51.3㎡ 4층 신규 2013년
4 서초네이처힐1단지 우면동 2억 1,763만원 49.9㎡ 1층 갱신 2012년
5 서초이오빌 서초동 2억 3,000만원 36.7㎡ 23층 갱신 2003년
6 서신 서초동 2억 5,524만원 32.8㎡ 8층 신규 1995년
7 서초동삼성쉐르빌2 서초동 2억 7,000만원 35.2㎡ 12층 갱신 2002년
8 서초대우아이빌 서초동 2억 7,500만원 35.3㎡ 5층 신규 2003년
9 잠원시티아파트 잠원동 2억 8,665만원 21.2㎡ 7층 갱신 2017년
10 서초포레스타2단지 내곡동 3억 718만원 59.1㎡ 2층 갱신 2015년

월세 시장 분석

서초구 2026년 4월 월세 415건 · 평균 보증금 4억 1,670만원 · 평균 월세 217만원

서초구 월세 시장에서 4월에 특징적인 숫자는 평균 월세 217만원입니다. 전월(208만원) 대비 9만원, 4.3% 올랐습니다. 서울 전체 월세 평균이 117만원인 것과 비교하면, 서초구 월세는 서울 평균의 거의 두 배 수준입니다. 월세 거래량은 415건으로 전월보다 67건 줄었지만, 평균 보증금이 오히려 2.1% 올라 4억 1,670만원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중앙값은 3억원에서 2억 5,000만원으로 내려갔는데, 이는 소액 보증금 거래가 늘어난 탓으로 보입니다.

법정동별로는 서초동이 147건으로 가장 많은 월세 거래를 소화했습니다. 교대역·강남역 주변의 오피스 수요와 소형 아파트 월세 수요가 서초동에 집중되는 흐름입니다. 잠원동(73건)은 반포권 신축 단지의 월세가 주를 이루고, 반포동(68건)은 최고 보증금 29억원짜리 월세 거래가 신고되는 등 고가 상품이 주류를 형성합니다. 거래량에서는 반포자이가 13건으로 월세 단지 1위를 차지했으며, 래미안퍼스티지(10건)·래미안원베일리(10건)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반포동
5억 9,400만

잠원동
4억 9,646만

서초동
3억 9,936만

월세 거래 많은 단지 TOP 10 (2026년 4월)

순위 단지명 거래건수 평균 보증금 최고 보증금 평균면적 전월비(건수)
1 반포자이 13건 5억 7,115만원 13억원 85.0㎡ +2건
2 신반포2 11건 2억 7,363만원 8억원 92.9㎡ +6건
2 CONEST 11건 1억 1,145만원 1억 5,900만원 26.4㎡ +5건
4 래미안퍼스티지 10건 9억 4,600만원 29억원 94.7㎡ +2건
4 래미안원베일리 10건 6억 2,000만원 14억원 84.6㎡ +3건
6 래미안서초에스티지S 9건 7억 1,666만원 12억 5,000만원 87.7㎡ +4건
6 반포센트럴자이 9건 6억원 18억원 85.5㎡ +5건
6 동아 9건 5억 3,944만원 9억원 73.8㎡ +5건
9 롯데캐슬클래식 8건 4억원 12억원 90.1㎡ +3건
9 서초네이처힐3단지 8건 1억 302만원 4억원 70.5㎡ +3건
월세 시장 체크 포인트

  • 래미안퍼스티지 월세 최고 보증금 29억원: 갱신 계약으로 198㎡ 면적에 보증금 29억원 + 월세 54만원입니다. 전세에 준하는 보증금을 유지하면서 월세는 최소화하는 전세전환형 월세입니다.
  • 월세 평균 217만원, 서울 평균(117만원)의 2배 수준: 잠원동 반포르엘에서는 보증금 16억원에 월세 360만원 거래가 신고됐습니다. 반포센트럴자이는 보증금 0원에 월세 960만원인 순수 고가 월세도 신고됐습니다.
  • 서초동이 거래량 1위(147건): 소형·중형 다양한 가격대의 월세가 교대역·강남역 수요를 흡수합니다. 평균 보증금 3억 9,936만원으로 반포동·잠원동보다 낮아 상대적 진입 장벽도 낮습니다.

월세 최고 보증금 거래 TOP 10 (2026년 4월)

순위 단지명 법정동 보증금 월세 전용면적 계약구분
1 래미안퍼스티지 반포동 29억원 54만원 198.0㎡ 20층 갱신
2 반포센트럴자이 잠원동 18억원 30만원 85.0㎡ 4층 갱신
3 반포르엘 잠원동 16억원 360만원 121.6㎡ 13층 신규
3 아크로리버뷰신반포 잠원동 16억원 210만원 84.8㎡ 7층 신규
5 래미안 리더스원 서초동 15억원 164만원 114.9㎡ 24층 갱신
5 신반포자이 잠원동 15억원 150만원 85.0㎡ 13층 신규
7 래미안신반포팰리스 잠원동 14억 8,000만원 48만원 84.5㎡ 6층 갱신
8 서초그랑자이 서초동 14억 4,000만원 80만원 75.0㎡ 16층 신규
9 래미안원베일리 반포동 14억원 26만원 60.0㎡ 12층 갱신
10 서초푸르지오써밋 서초동 14억원 115만원 104.1㎡ 17층 신규

갱신 계약 보증금 변동 현황

4월 서초구 전세 계약 중 갱신 비율은 48.2%로 신규(51.8%)와 사실상 팽팽합니다. 월세는 신규 비율이 61.4%로 더 높습니다. 서울 전체적으로 신규·갱신 간 이중 가격 구조가 심화되는 가운데, 반포동 일부 단지에서는 갱신 계약 보증금이 신규 계약 대비 수억 원 낮게 유지되는 사례가 보고되고 있습니다. 갱신권을 소진한 임차인이 시장가에 그대로 노출되는 사례가 증가하는 추세여서, 서초구처럼 신규 시세가 높은 지역일수록 갱신 만료 시점이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갱신 비율 (전세)
48.2%
갱신 205건 / 신규 211건

갱신 비율 (월세)
36.4%
갱신 151건 / 신규 255건

전세 최고 보증금
39억원
반포자이 244.5㎡ 신규

신규·갱신 주요 계약 현황 (전세 고가 거래 기준)

단지명 법정동 보증금 전용면적 계약구분 계약기간
반포자이 반포동 39억원 244.5㎡ 20층 신규 2026.04~2028.04
래미안퍼스티지 반포동 34억원 198.2㎡ 21층 신규 2026.07~2028.07
래미안퍼스티지 반포동 25억 5,000만원 136.7㎡ 24층 갱신 2026.07~2028.07
▶ 래미안퍼스티지 136~198㎡ 신규·갱신 보증금 차이: 약 8억 5,000만원
반포센트럴자이 잠원동 25억 5,000만원 115.0㎡ 8층 신규 2026.06~2028.06
반포센트럴자이 잠원동 22억 500만원 115.0㎡ 23층 갱신 2026.06~2028.06
▶ 반포센트럴자이 동일 평형 신규·갱신 보증금 차이: 약 3억 4,500만원
아크로리버파크 반포동 27억 7,000만원 112.9㎡ 8층 신규 2026.06~2028.06
아크로리버파크 반포동 19억 2,000만원 85.0㎡ 14층 갱신 2026.04~2028.04

서초구 vs 강남·송파·동작 — 왜 서초구가 특별한가

4월 실거래 기준으로 서초구 전세의 특수성은 몇 가지로 정리됩니다. 첫째, 서울 최고 수준의 보증금을 유지하면서도 거래가 꾸준히 이뤄진다는 점입니다. 강남구는 거래량(609건)이 서초구(425건)보다 훨씬 많지만 평균 보증금은 서초구보다 낮습니다. 이는 서초구의 거래가 고가 단지에 집중된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둘째, 반포동이라는 단일 법정동이 서울 전체 시장에서 압도적 시세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대치동(강남구), 잠실동(송파구) 같은 타 구의 대표 고가 동네와 비교해도 반포동의 평균 보증금은 여전히 상위권입니다. 셋째, 2025~2026년 준공된 메이플자이 같은 신축 단지 물량이 시장에 흡수되면서 잠원동·서초동 등의 거래량이 살아나고 있다는 점도 눈에 띕니다.

월세 시장에서도 서초구는 독보적입니다. 서울 전체 월세 평균(117만원)의 약 2배에 달하는 217만원이라는 수치는, 이 지역의 임대 수요가 단순 주거 목적을 넘어서 특정 지역을 선호하는 수요층에 의해 지지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특히 래미안퍼스티지 198㎡에서 보증금 29억원 + 월세 54만원이라는 거래는 사실상 전세전환 형태에 가깝고, 반포센트럴자이 114.8㎡에서 보증금 0원 + 월세 960만원이라는 거래는 순수 고가 월세의 존재를 보여줍니다. 이처럼 동일 단지 안에서도 보증금·월세의 조합이 극단적으로 다양한 것이 서초구 월세 시장의 특징입니다.

총평

2026년 4월 서초구 전월세 시장은 거래량이 줄었지만 시세 수준 자체는 크게 꺾이지 않았습니다. 반포동의 전세 평균 14억 1,601만원, 월세 최고 보증금 29억원이라는 숫자는 이 지역의 시장 지위를 다시 한번 확인시켜줍니다. 단지 측면에서는 2025년 준공된 메이플자이가 전세 거래량 1위로 올라서며 신축 단지 수요가 본격화되는 흐름을 보였고, 래미안퍼스티지·반포자이·반포센트럴자이는 평균 보증금 상위권을 유지하며 서초구 시세의 닻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신규·갱신 이중 가격 구조는 서초구에서도 명확하게 나타납니다. 갱신 비율이 전세 48.2%로 신규와 거의 비슷한 수준인 만큼, 앞으로 갱신 주기가 돌아오는 계약이 많아질수록 신규 시세와의 격차를 체감하는 임차인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 시세를 파악할 때는 단순 평균보다 법정동별, 단지별, 계약 구분별로 나누어 살펴보는 것이 현실적인 접근법입니다.

※ 본 글은 공공기관에서 공개한 아파트 실거래가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리한 정보입니다. 실거래 신고 기한(계약일로부터 30일)의 특성상 일부 거래가 포함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본 내용은 투자 권유나 매매 조언이 아니며, 부동산 거래 시 반드시 공인중개사 및 전문가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