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vs 용산구 아파트 거래량 비교(2026년 3월 기준)

서울 부동산 실거래 분석

강남구 vs 용산구 아파트 거래량·가격 비교(2026년 3월 기준)

2026년 3월, 서울 대표 고가 지역인 강남구와 용산구의 아파트 실거래 데이터를 국토교통부 공개 자료를 바탕으로 비교·분석했습니다. 양도세 중과 재개 예고와 보유세 강화 정책이 맞물리며 두 지역 모두 거래량이 전월 대비 감소한 가운데, 평균 거래 단가와 거래 구조에서는 서로 다른 흐름이 나타났습니다. 역삼동·대치동·개포동이 이끄는 강남구, 이촌동·한남동이 중심인 용산구 — 두 지역의 현재를 데이터로 살펴봅니다.

2026년 3월 기준
강남구
vs
용산구

비교 핵심 먼저 보기

비교 대상 A
강남구
2026년 3월 총 153건 거래. 전월(156건) 대비 소폭(-1.9%) 감소에 그쳐 상대적으로 거래량을 방어했습니다. 평균 거래가는 약 22억 8,827만 원으로 전월보다 12.3% 낮아졌으나, 역삼동(22건)·도곡동(20건)·개포동(17건) 등 다수 동이 거래를 분산 지탱했습니다. 최고가는 삼성동 아이파크 99억 원으로 강남구 최고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비교 대상 B
용산구
2026년 3월 총 61건 거래. 전월(96건) 대비 무려 36.5% 급감했습니다. 그러나 평균 거래가는 약 24억 2,710만 원으로 오히려 전월보다 3.1% 올라, ‘거래량은 줄고 단가는 높아진’ 선별 거래 패턴이 뚜렷하게 나타났습니다. 한남동 나인원한남이 156억 5,000만 원에 거래되며 이달 전국 최고가 기록을 세웠습니다.

가장 큰 차이
거래량 92건 차이 — 강남구가 용산구의 2.5배
거래량에서는 강남구(153건)가 용산구(61건)를 압도하지만, 평균 단가 기준으로는 용산구(약 24억 2,710만 원)가 강남구(약 22억 8,827만 원)보다 약 1억 4,000만 원 높습니다. 두 지역 모두 3월 4주 연속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 하락을 기록했으나, 하락 폭과 거래 패턴은 서로 다른 결을 보입니다.

핵심 요약

강남구 총거래건수
153건
전월 156건 대비 -1.9%
평균가 22억 8,827만 원
중앙값 18억 8,000만 원

용산구 총거래건수
61건
전월 96건 대비 -36.5%
평균가 24억 2,710만 원
중앙값 19억 5,000만 원

평균 단가 우세
용산구
용산 24.3억 vs 강남 22.9억
약 1억 4천만 원 격차
용산 전월比 +3.1% 상승

한 줄 결론
강남 量, 용산 價
강남구는 거래량으로, 용산구는 단가 프리미엄으로 각자의 시장을 지탱. 양도세 중과 재개 앞두고 양쪽 모두 관망세 짙어짐

COMPARE DATA

강남구 vs 용산구 — 3월 핵심 지표 비교표

항목 강남구 용산구 비고
총 거래건수 153건 61건 강남구 2.5배 多
전월 대비 거래량 증감 -3건 (-1.9%) -35건 (-36.5%) 용산 낙폭 훨씬 큼
평균 거래금액 22억 8,827만 원 24억 2,710만 원 용산 약 1.4억 높음
중앙값 거래금액 18억 8,000만 원 19억 5,000만 원 용산 7,000만 원 높음
최고 거래금액 99억 원 (삼성동 아이파크) 156억 5,000만 원 (나인원한남) 용산 압도적 최고가
최저 거래금액 2억 1,500만 원 1억 8,000만 원 강남 소형 오피스텔형
거래 많은 법정동 역삼동 (22건) 이촌동 (최다) 각 구의 실거주 핵심지
중개거래 비율 93.5% (143건) 95.1% (58건) 양측 모두 중개 중심
직거래 건수 10건 (전월比 +233%) 3건 강남 직거래 급증 주목
평균가 전월 대비 -12.3% (전월 26억 1,017만) +3.1% (전월 23억 5,441만) 상반된 방향성

강남구 전체 흐름 — 역삼·대치·개포가 이끄는 153건의 시장

강남구는 2026년 3월 기준 서울에서 가장 많은 아파트 거래가 이뤄진 자치구 중 하나입니다. 총 153건으로 전월(156건) 대비 단 3건 감소에 그쳐, 양도세 중과 재개 압박이 본격화된 국면에서도 상대적으로 견조한 거래량을 유지했습니다. 법정동별로는 역삼동(22건)이 가장 많은 거래를 기록했고, 도곡동(20건), 개포동(17건), 삼성동(16건), 대치동(14건), 청담동(13건)이 뒤를 이었습니다. 역삼동과 도곡동은 중소형 위주의 실수요 거래가 꾸준히 이어졌고, 대치동과 삼성동은 고가 단지의 대형 거래가 평균가를 끌어올렸습니다. 특히 삼성동 아이파크가 3월 한 달에만 99억 원짜리 거래를 포함해 총 2건이 체결되며 강남구 내 최고가 타이틀을 가져갔습니다. 청담동은 청담자이가 전월 대비 52% 오른 약 44억 3,750만 원에 거래되며 상승 거래가 눈에 띄었습니다.

그러나 강남구 전체 평균 거래금액은 전월 26억 1,017만 원에서 22억 8,827만 원으로 12.3% 하락했습니다. 중앙값도 23억 3,500만 원에서 18억 8,000만 원으로 19.5% 내려앉았습니다. 이는 전월에 몰렸던 고가 대형 거래(중대형 85~134㎡ 구간이 전월 42건→당월 23건으로 45.2% 급감)가 빠지면서 나타난 구성 효과입니다. 반면 소형(60㎡ 미만) 거래는 62건에서 80건으로 29.0% 늘었습니다. 강남구 전체적으로는 거래의 무게중심이 소형·저가 쪽으로 이동했다고 볼 수 있으며, 이는 규제 심화 속 실수요자 중심의 합리적 선택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거래 유형에서 직거래가 3건에서 10건으로 233% 급증한 점도 이 시기 시장 특성의 중요한 시그널입니다.

용산구 전체 흐름 — 61건으로 줄었지만 단가는 오른 ‘압축 시장’

용산구는 2026년 3월 총 61건 거래로, 전월(96건) 대비 36.5% 급감했습니다. 한국부동산원 주간 동향에서도 용산구는 3월 내내 4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으며, 특히 3월 3주(3월 19일 기준)에는 -0.08%를 나타내며 낙폭이 확대됐습니다. 다주택자들의 매물 소화가 늦어지고 규제 민감도가 높은 고가 주택 비중이 큰 용산구 특성상, 거래 위축이 빠르게 나타난 것으로 풀이됩니다. 실거래 데이터에서도 이촌동이 최다 거래 법정동이었으며, 한남동의 경우 나인원한남 한 건(156억 5,000만 원)이 이달 용산구 전체 평균가를 크게 끌어올리는 역할을 했습니다.

그럼에도 용산구 평균 거래금액은 전월 23억 5,441만 원에서 24억 2,710만 원으로 3.1% 올랐습니다. 이는 거래가 많이 일어난 가격대가 상대적으로 높은 구간에 집중됐기 때문입니다. 대형(135㎡ 이상) 면적 구간 평균가는 44억 7,845만 원으로 전월 대비 9.6% 상승했고, 준신축(2011~2020년) 구간 평균가도 15.1% 올랐습니다. 나인원한남 156억 5,000만 원 거래가 이달 대형 면적 구간 최고가로 반영된 영향이 직접적으로 작용했습니다. 용산구는 ‘거래는 줄었지만 거래된 것들은 비쌌다’는 압축 시장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인 달이었습니다.

이번 비교에서 읽히는 포인트

  • 양도세 중과 트리거: 이재명 대통령의 1월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 방침 확인 이후 강남구 매물이 약 33% 급증했고, 용산구도 같은 흐름 속에서 거래량이 크게 위축됐습니다. 두 지역 모두 고가 규제의 직격탄을 맞은 5월 9일 이전 매매 완료 시한 압박이 작용하고 있습니다.
  • 강남구 직거래 급증: 강남구의 직거래 건수가 3건→10건(+233%)으로 급등한 것은 주목할 만합니다. 중개 수수료를 아끼거나 특수 관계인 간 거래가 늘어났을 가능성이 있으며, 시장 투명성 측면에서 모니터링이 필요한 신호입니다.
  • 용산구 나인원한남 효과: 나인원한남 156억 5,000만 원 거래는 이달 전국 최고가 아파트 거래로 기록됐습니다. 이 단일 거래가 용산구 대형 면적 구간 평균가와 전체 평균가를 동시에 끌어올렸으며, 초고가 시장은 규제 압박 속에서도 별도의 수요층이 유지됨을 보여줍니다.
  • 소형 아파트로 수요 이동: 강남구에서 소형(60㎡ 미만) 거래가 29% 늘고 중대형(85~134㎡)이 45% 감소한 반면, 용산구에서도 중소형·중대형이 각각 48%, 38% 줄었습니다. 대출 규제(LTV 40%)와 보유세 부담이 맞물리면서 실수요자들이 소형·합리적 가격대로 선호를 조정하고 있는 흐름입니다.
실거주 관점
강남구 — 역삼·도곡·개포의 실수요 저변

강남구에서 실거주 수요가 가장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지역은 역삼동과 도곡동입니다. 역삼동은 22건으로 강남구 내 최다 거래를 기록했으며, 평균 거래금액은 13억 68만 원으로 강남구 전체 평균보다 낮아 상대적으로 접근성이 높습니다. 개포동은 17건에 평균 25억 6,147만 원으로 개포자이프레지던스가 전월 대비 32.7% 오른 평균 38억 1,125만 원에 4건 거래되며 주목받았습니다. 실거주자라면 역삼동·도곡동의 소형·중소형 물건이 현재 시장에서 가장 현실적인 선택지임을 데이터가 보여줍니다. 대치동은 14건, 평균 35억 8,586만 원으로 강남구 내 법정동 중 단가 1위입니다.

투자/흐름 관점
용산구 — 이촌·한남의 프리미엄, 그리고 거래 위축

용산구의 거래 흐름은 이촌동과 한남동이 양분합니다. 이촌동은 LG한강자이(평균 53억 5,000만 원), 이촌코오롱(25억 원), 현대맨숀(38억 5,000만 원) 등 한강변 고급 단지가 소수 거래를 이끌었습니다. 한남동에서는 나인원한남이 156억 5,000만 원에 거래돼 전국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그러나 전체 거래량이 61건으로 급감한 데서 알 수 있듯, 현재 용산구는 관망 수요가 짙고 매물 소화가 느려진 국면입니다. 한국부동산원 주간 동향에서 용산구는 3월 내내 4주 연속 하락했으며, 매물도 계속 쌓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거래 흐름만 놓고 보면 단기적으로 추가 조정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습니다.

DETAIL VIEW

면적 구간별 거래 현황 비교 — 강남구 vs 용산구

면적 구간 강남구 거래건수 강남구 평균가 강남구 전월比 용산구 거래건수 용산구 평균가 용산구 전월比
대형 (135㎡ 이상) 14건 52억 1,500만 원 거래수 +27.3%
평균가 -18.6%
13건 44억 7,845만 원 거래수 -18.8%
평균가 +9.6%
중대형 (85~134㎡) 23건 32억 7,452만 원 거래수 -45.2%
평균가 +3.6%
13건 27억 2,154만 원 거래수 -38.1%
평균가 -4.2%
중소형 (60~84㎡) 36건 26억 9,781만 원 거래수 -12.2%
평균가 +5.0%
15건 16억 8,587만 원 거래수 -48.3%
평균가 -13.8%
소형 (60㎡ 미만) 80건 13억 826만 원 거래수 +29.0%
평균가 -17.7%
20건 14억 5,825만 원 거래수 -33.3%
평균가 -1.2%
TOP COMPLEX

거래 많은 단지 TOP5 비교 — 강남구 vs 용산구

단지별 현황

구분 단지명 법정동 거래건수 평균 거래금액 최고 거래금액 전월比 거래수
강남구 성원대치2단지 대치동 8건 17억 3,625만 원 22억 1,000만 원 +300.0% (2→8)
대우디오빌 역삼동 8건 4억 1,200만 원 7억 7,500만 원 +60.0%
까치마을 개포동 7건 14억 6,757만 원 15억 9,300만 원 -22.2%
신동아 개포동 6건 16억 7,433만 원 19억 원 +100.0%
래미안대치팰리스 대치동 5건 49억 6,800만 원 65억 원 +400.0% (1→5)
용산구 용산더프라임 용산동 3건 21억 5,000만 원 25억 6,000만 원 0% (유지)
북한강(성원) 이촌동 3건 20억 8,333만 원 22억 4,000만 원 +200.0%
리버힐삼성 이촌동 3건 18억 9,167만 원 20억 6,000만 원 신규
시범 이촌동 3건 12억 1,400만 원 12억 5,000만 원 신규
LG한강자이 이촌동 2건 53억 5,000만 원 63억 원 +100.0%

같은 서울 ‘핵심지’지만 다른 결 — 강남구와 용산구의 구조적 차이

강남구와 용산구는 서울에서 가장 높은 아파트 시세를 형성하는 두 자치구입니다. KB부동산 기준 ㎡당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2,000만 원을 넘는 곳은 강남구·서초구·용산구 세 곳뿐입니다. 그러나 두 지역은 시장 구조에서 뚜렷한 차이를 보입니다. 강남구는 역삼동·대치동·도곡동·개포동·삼성동 등 다양한 동이 균형 있게 거래를 분산시켜 시장 안정성이 상대적으로 높습니다. 거래 단지도 성원대치2단지, 까치마을, 신동아 등 중소형 중심의 실수요 단지부터 래미안대치팰리스, 아이파크, 청담자이 등 초고가까지 스펙트럼이 넓습니다. 이 다양성이 규제 압박 속에서도 강남구 거래량을 지탱하는 힘입니다.

용산구는 이촌동과 한남동 두 지역에 거래가 집중되는 구조입니다. 이촌동의 한강변 아파트들은 실수요와 자산 보존 목적이 혼재하며, 한남동은 나인원한남을 필두로 한 초고가 희소 시장입니다. 용산구의 강점은 단가 프리미엄이지만, 그 이면에는 거래 기반이 좁다는 취약점도 있습니다. 3월처럼 규제 압박이 강해지면 거래량이 급격히 위축되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반면 한번 거래가 이뤄질 때 수십억 원대가 움직이는 용산구의 특성은, 거래량 대비 시장 존재감이 강남구보다 단건당 훨씬 크다는 점을 의미합니다.

2026년 3월 시장 배경 — 양도세 중과와 강남·용산의 공통 압박

2026년 3월 강남구와 용산구 아파트 시장을 이해하려면 정책 환경을 먼저 살펴봐야 합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1월 23일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세 중과 유예를 종료하겠다는 방침을 공식화했습니다. 이후 강남구 매매 물건은 해당 발표 기준으로 약 32.9% 급증했고,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도 3월 초 보유세 개편과 초고가·비거주 1주택 세금 부담 강화 대책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종합부동산세도 지난해 대비 40~50% 오를 예정이어서 다주택자 중심의 매물 압력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런 배경에서 강남3구와 용산구는 3월 4주 내내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이 하락하며 서울 전체 상승(0.06%)과 역주행했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서울 외곽·중저가 지역의 역주행입니다. 3월 서울 생애최초 매수 건수에서 영등포구가 81건으로 1위를 차지하며 강남구(172건→172건, 소폭 감소)보다 높은 신고가 거래 비중을 보였습니다. 대출 규제(LTV 40%) 하에서 자금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은 중저가 지역으로 실수요가 옮겨가고 있는 이중 구조가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강남구와 용산구는 이 흐름에서 ‘추격 매수보다 관망이 합리적’이라는 심리가 짙게 깔린 시장이 3월 내내 이어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총평

2026년 3월 강남구와 용산구 아파트 시장은 같은 규제 압박을 받으면서도 서로 다른 반응을 보였습니다. 강남구는 153건으로 거래량을 지탱했지만 평균 단가는 12.3% 하락했고, 용산구는 61건으로 거래가 급감했지만 평균 단가는 오히려 3.1% 올랐습니다. 두 지역의 공통점은 ‘고가 대형 거래 감소, 소형·실수요 거래 상대적 유지’라는 흐름입니다. 강남구에서 소형 거래가 29% 늘고, 용산구에서는 나인원한남 같은 초고가 단건이 시장 수치를 좌우하는 구조가 뚜렷하게 드러났습니다.

양도세 중과 재개(5월 9일 이후)와 보유세 강화라는 정책 환경이 유지되는 한, 두 지역의 거래량 반등은 단기적으로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강남구는 다양한 동과 단지에 걸친 실수요 기반이 있고, 용산구는 이촌·한남의 희소 가치가 장기적으로 단가 프리미엄을 유지하는 구조입니다. 어느 지역이 더 낫다고 단정짓기보다는, 실거주 목적의 접근 가능성과 거래 유동성 측면에서 두 지역의 성격이 근본적으로 다름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음 달(4월) 데이터에서는 5월 중과 시한을 앞둔 막바지 매도 물량이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가 핵심 관전 포인트입니다.

※ 본 글은 공공기관에서 공개한 아파트 실거래가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리한 정보입니다. 실거래 신고 기한(계약일로부터 30일)의 특성상 일부 거래가 포함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본 내용은 투자 권유나 매매 조언이 아니며, 부동산 거래 시 반드시 공인중개사 및 전문가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