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전체 아파트 신고가 단지 TOP10 (2026년 4월 기준)
2026년 4월 인천에서 가장 높은 값에 손바뀜이 일어난 아파트 단지를 정리했습니다. 신고가 상위 10개 단지가 어느 지역에 몰려 있는지, 거래가 가장 활발한 동네와 평균·최저 가격대까지 함께 짚으며 인천 전체 거래 흐름을 실거래 기록으로 차분하게 살펴봅니다.
요즘 거래 흐름, 한눈에 보면
2026년 4월 인천 아파트 거래는 모두 2,840건으로, 전달의 3,076건보다 -7.7% 줄었습니다. 평균 거래가는 4억 217만원으로 한 달 전(4억 1,368만원)보다 -2.8% 내렸고, 거래의 한가운데 값인 중앙값도 3억 7,000만원으로 소폭 낮아졌습니다. 거래량과 가격이 같은 방향으로 한 칸씩 물러선, 전형적인 숨 고르기 국면입니다.
그런데 평균이 내려갔다고 해서 비싼 거래가 사라진 것은 아닙니다. 이번 달에도 10억원을 훌쩍 넘긴 거래가 줄줄이 신고됐고, 그 무대는 거의 한 곳으로 모였습니다. 신고가 단지부터 살펴본 뒤, 거래가 가장 활발했던 법정동과 자치구별 평균·최저 가격대까지 차례로 짚어보겠습니다.
핵심 요약
가장 많이 거래된 TOP3
인천 전체 아파트 신고가 단지 TOP10
| 순위 | 단지명 | 법정동 | 거래금액 | 전용면적 | 층 | 건축년도 |
|---|---|---|---|---|---|---|
| 1 | 송도더샵하버뷰(D13) | 송도동 | 18억 9,000만원 | 147.8㎡ | 30층 | 2011년 |
| 2 | 송도자이하버뷰2단지 | 송도동 | 15억 3,000만원 | 145.0㎡ | 21층 | 2011년 |
| 3 | 힐스테이트송도더스카이 | 송도동 | 13억 6,000만원 | 84.9㎡ | 27층 | 2024년 |
| 4 | 송도더샵파크애비뉴 | 송도동 | 12억 7,000만원 | 84.0㎡ | 19층 | 2018년 |
| 5 | 더샵송도프라임뷰20BL | 송도동 | 12억원 | 107.4㎡ | 18층 | 2022년 |
| 6 | 송도더샵마스터뷰21BL | 송도동 | 12억원 | 125.5㎡ | 11층 | 2015년 |
| 7 | 송도더샵퍼스트파크F14BL | 송도동 | 11억 8,900만원 | 95.9㎡ | 24층 | 2017년 |
| 8 | 송도더샵마스터뷰23-1BL | 송도동 | 11억 6,000만원 | 148.0㎡ | 2층 | 2015년 |
| 9 | 송도더샵퍼스트파크F15BL | 송도동 | 11억 4,000만원 | 84.9㎡ | 17층 | 2017년 |
| 10 | 힐스테이트레이크송도4차 | 송도동 | 10억 8,500만원 | 110.0㎡ | 25층 | 2025년 |
이번 결과에서 중요한 포인트
신고가 TOP10에서 가장 또렷한 사실은, 열 단지가 모두 연수구 송도동 한 곳에서 나왔다는 점입니다. 1위 송도더샵하버뷰(D13)(18억 9,000만원)부터 10위 힐스테이트레이크송도4차(10억 8,500만원)까지, 인천에서 10억원 이상 거래가 사실상 송도에 집중돼 있다는 뜻입니다. 연수구의 4월 평균 거래가는 5억 6,623만원으로 인천 자치구 가운데 가장 높았고, 그중에서도 송도동은 평균 7억 7,125만원으로 동 단위 1위를 기록했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신고가 단지의 면모입니다. 1·2위는 2011년 준공된 대형 평형이지만, 3위 힐스테이트송도더스카이는 2024년 입주한 신축이 84㎡대에서 13억원을 넘겼고, 10위 힐스테이트레이크송도4차는 2025년 준공된 가장 최근 단지입니다. 바다·공원 조망을 갖춘 구축 대형과 새로 들어선 신축 중소형이 함께 상단을 채우면서, 송도 안에서도 ‘입지 좋은 대형’과 ‘연식 새 신축’이 가격을 끌어올리는 두 축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 신고가 TOP10 전 단지가 연수구 송도동에 위치 — 인천 고가 거래가 한 지역에 뚜렷하게 쏠려 있습니다.
- 최고가는 송도더샵하버뷰(D13)의 18억 9,000만원, 중앙값 3억 7,000만원과의 격차가 인천 시장의 가격 양극화를 보여줍니다.
- 거래량 1위는 서구(657건)였지만 평균가 1위는 연수구 — 거래가 많은 곳과 비싼 곳이 서로 다릅니다.
2024년 입주한 신축으로 전용 84㎡대가 13억 6,000만원에 거래됐습니다. 대형 위주의 상단에서 중소형이 13억원대에 올라섰다는 점에서, 신축 프리미엄이 작동한 사례로 읽힙니다.
서구는 657건으로 거래가 가장 많았지만 평균가는 4억 8,332만원였고, 연수구는 거래는 437건이지만 평균 5억 6,623만원로 가격대가 가장 높았습니다. 인천을 볼 때 ‘거래량’과 ‘가격’을 따로 봐야 하는 이유입니다.
인천 자치구별 거래현황 (2026년 4월)
| 자치구 | 거래건수 | 전월비 | 평균 거래가 | 최고 거래가 | 평균 전용 |
|---|---|---|---|---|---|
| 서구 | 657건 | -11.3% | 4억 8,332만원 | 10억 5,500만원 | 80.7㎡ |
| 부평구 | 499건 | -14.0% | 3억 6,459만원 | 8억 1,000만원 | 67.0㎡ |
| 연수구 | 437건 | -11.2% | 5억 6,623만원 | 18억 9,000만원 | 80.8㎡ |
| 남동구 | 405건 | -3.3% | 3억 4,797만원 | 10억 4,000만원 | 72.9㎡ |
| 미추홀구 | 312건 | -9.6% | 3억 3,174만원 | 7억원 | 71.9㎡ |
| 계양구 | 307건 | +10.8% | 2억 7,685만원 | 8억 6,000만원 | 63.5㎡ |
| 중구 | 160건 | 0% | 3억 2,052만원 | 5억 7,000만원 | 75.8㎡ |
| 동구 | 58건 | +18.4% | 2억 3,251만원 | 4억 6,800만원 | 61.5㎡ |
| 강화군 | 5건 | -61.5% | 2억 1,140만원 | 2억 7,500만원 | 83.8㎡ |
거래가 가장 활발했던 법정동은
신고가만큼이나 시장의 체온을 잘 보여주는 건 ‘어디서 가장 많이 사고팔렸나’입니다. 2026년 4월 인천에서 거래가 가장 많았던 곳은 연수구 송도동으로 한 달 동안 240건이 신고됐습니다. 평균가(7억 7,125만원)와 거래량을 동시에 거머쥔 보기 드문 동네입니다. 그 뒤로는 서구 당하동(151건, 전월 대비 +30.2%)과 서구 청라동(135건)이 이었는데, 두 곳 모두 거래가 늘며 서구 신도시권의 활기를 보여줬습니다.
| 순위 | 법정동 | 거래건수 | 전월비 | 평균 거래가 | 최고가 |
|---|---|---|---|---|---|
| 1 | 연수구 송도동 | 240건 | -5.5% | 7억 7,125만원 | 18억 9,000만원 |
| 2 | 서구 당하동 | 151건 | +30.2% | 5억 272만원 | 7억 5,000만원 |
| 3 | 서구 청라동 | 135건 | +1.5% | 6억 5,347만원 | 10억 5,500만원 |
| 4 | 미추홀구 주안동 | 117건 | -7.1% | 3억 3,938만원 | 7억원 |
| 5 | 부평구 산곡동 | 105건 | -24.5% | 3억 7,380만원 | 7억 9,500만원 |
| 6 | 남동구 만수동 | 102건 | -1.9% | 2억 2,598만원 | 5억원 |
| 7 | 계양구 작전동 | 97건 | +16.9% | 2억 5,874만원 | 8억 6,000만원 |
| 8 | 부평구 부개동 | 91건 | -9.9% | 3억 2,309만원 | 7억 6,000만원 |
| 9 | 남동구 논현동 | 85건 | -4.5% | 4억 580만원 | 10억 4,000만원 |
| 10 | 부평구 부평동 | 84건 | -16.8% | 3억 4,623만원 | 7억 7,500만원 |
표를 보면 거래량 상위 법정동이 송도·청라 같은 고가권과 주안·만수·작전동 같은 실수요 밀집지로 갈라집니다. 같은 인천이라도 ‘비싸서 주목받는 동네’와 ‘거래가 많아 활발한 동네’가 다르다는 점이 분명하게 드러납니다.
자치구별 평균 거래가 순위
평균 거래가로 줄을 세우면 인천의 가격 지형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연수구가 5억 6,623만원으로 가장 높고, 서구(4억 8,332만원)·부평구(3억 6,459만원)·남동구(3억 4,797만원) 순입니다. 1위 연수구와 가장 낮은 강화군(2억 1,140만원) 사이의 격차가 2배를 넘어, 같은 광역시 안에서도 가격대가 크게 벌어져 있음을 보여줍니다.
| 순위 | 자치구 | 평균 거래가 | 전월비 | 거래건수 | 최저 거래가 |
|---|---|---|---|---|---|
| 1 | 연수구 | 5억 6,623만원 | -1.7% | 437건 | 9,900만원 |
| 2 | 서구 | 4억 8,332만원 | +1.4% | 657건 | 1억원 |
| 3 | 부평구 | 3억 6,459만원 | -4.7% | 499건 | 5,900만원 |
| 4 | 남동구 | 3억 4,797만원 | -5.5% | 405건 | 3,400만원 |
| 5 | 미추홀구 | 3억 3,174만원 | +1.2% | 312건 | 4,300만원 |
| 6 | 중구 | 3억 2,052만원 | -4.1% | 160건 | 4,800만원 |
| 7 | 계양구 | 2억 7,685만원 | -3.4% | 307건 | 7,800만원 |
| 8 | 동구 | 2억 3,251만원 | +2.9% | 58건 | 7,700만원 |
| 9 | 강화군 | 2억 1,140만원 | +6.7% | 5건 | 8,300만원 |
인천에서 평균가가 가장 높은 법정동
동(洞) 단위 평균 거래가로 보면 연수구 송도동이 7억 7,125만원으로 압도적인 1위였고, 서구 청라동(6억 5,347만원)과 원당동(6억 2,068만원)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송도와 청라라는 두 신도시가 인천 고가권을 양분하는 구도가 그대로 드러납니다.
| 법정동 | 거래건수 | 평균 거래가 | 최고 거래가 |
|---|---|---|---|
| 연수구 송도동 | 240건 | 7억 7,125만원 | 18억 9,000만원 |
| 서구 청라동 | 135건 | 6억 5,347만원 | 10억 5,500만원 |
| 서구 원당동 | 77건 | 6억 2,069만원 | 8억 2,800만원 |
| 서구 백석동 | 10건 | 5억 9,885만원 | 7억 2,000만원 |
| 서구 신현동 | 14건 | 5억 421만원 | 7억원 |
| 서구 당하동 | 151건 | 5억 272만원 | 7억 5,000만원 |
가장 낮은 가격대가 형성된 동네
고가권 반대편도 함께 봐야 시장 전체가 보입니다. 거래가 일정 수준 이상 있었던 법정동 가운데 가장 낮은 거래가가 신고된 곳은 남동구 구월동(최저 3,400만원)였고, 남동구 간석동·미추홀구 주안동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소형·노후 평형을 중심으로 진입 문턱이 낮은 거래가 꾸준히 이뤄지는 지역들입니다.
| 법정동 | 최저 거래가 | 평균 거래가 | 거래건수 |
|---|---|---|---|
| 남동구 구월동 | 3,400만원 | 4억 3,246만원 | 83건 |
| 남동구 간석동 | 4,000만원 | 3억 2,327만원 | 80건 |
| 미추홀구 주안동 | 4,300만원 | 3억 3,938만원 | 117건 |
| 부평구 부평동 | 5,900만원 | 3억 4,623만원 | 84건 |
| 부평구 십정동 | 6,000만원 | 4억 2,737만원 | 60건 |
| 미추홀구 학익동 | 7,500만원 | 2억 9,745만원 | 52건 |
| 남동구 만수동 | 7,800만원 | 2억 2,598만원 | 102건 |
| 계양구 작전동 | 7,800만원 | 2억 5,874만원 | 97건 |
아래 면적구간별 분포를 함께 보면, 인천 거래의 다수는 중소형(60~84㎡, 1,351건)과 소형이 받치고 있고, 신고가를 만드는 건 송도의 대형과 신축이라는 이중 구조가 다시 한 번 확인됩니다.
| 면적구간 | 거래건수 | 평균 거래가 | 최고 거래가 |
|---|---|---|---|
| 대형(135㎡ 이상) | 45건 | 6억 8,348만원 | 18억 9,000만원 |
| 중대형(85~134㎡) | 281건 | 5억 7,669만원 | 12억원 |
| 중소형(60~84㎡) | 1,351건 | 4억 6,923만원 | 13억 6,000만원 |
| 소형(60㎡ 미만) | 1,163건 | 2억 7,122만원 | 9억 2,000만원 |
총평
정리하면 2026년 4월 인천 아파트 시장은 거래량과 평균가가 함께 한 발 물러섰지만, 신고가의 무게중심은 여전히 송도가 쥐고 있었습니다. 상위 10개 단지가 모두 송도동에서 나왔고, 거래가 가장 활발한 곳도 송도동(240건), 평균가가 가장 높은 곳도 송도동이라는 점에서 연수구 송도의 위상이 거듭 확인됩니다.
반대편에는 남동구 구월동(최저 3,400만원)·간석동, 미추홀구 주안동처럼 진입 문턱이 낮은 소형 거래가 받치는 동네가 있어, 인천 전체로 보면 가격대가 매우 넓게 퍼져 있습니다. 최근 송도 일대에서는 고점 대비 큰 폭으로 조정된 거래와 일부 회복성 거래가 함께 나타나는 엇갈린 분위기가 이어지는 만큼, 단지·동별 실제 거래 기록을 따라 읽는 편이 흐름을 가장 정확하게 파악하는 방법입니다.